양평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6일 청운농협 양평아스파라거스 공동선별장 사무실에서 현판식 행사를 개최했다. 정지범 청운면장, 김주호 청운면농협협동조합 조합장, 박우영 양평군농업기술센터 소장 및 관계직원들이 참석해 ‘양평 아스파라거스 공선회’ 회원들을 격려했다.

‘양평 아스파라거스 공선회’는 지난 2016년 양평군농업기술센터 신소득작목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됐다. 3농가(1.3ha)로 시작한 공선회는 현재 7농가(3.5ha)로 늘었고 올해 출하량 10톤을 예상하고 있다.

아스파라거스는 농가가 개별적으로 선별해 출하해왔는데 선별에 많은 시간이 소요돼 애로사항이 많았다. 양평군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아스파라거스 유통생력화 사업으로 청운농협에 공동선별장을 설치하고 공동선별기 3대를 지원했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청운면 특화작목인 시설 수박의 장기재배로 인한 연작장해로 생산성이 저하되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아스파라거스를 도입해 모종구입, 정식방법, 재배관리, 시기별 병해충 방제 등 재배기술 중심으로 지도를 했다”며 “공선장 설치로 아스파라거스 재배농가가 확대돼 안정적 소득작목으로 육성하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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