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정의당 공동선대위원장이 8일 양평물맑은시장을 찾아 이번 선거에 출마하는 당 후보를 지지해줄 것을 유권자들에게 호소했다
심 위원장은 유상진 군수후보, 김정화 군의원 후보, 한수진 비례대표 후보를 한 명씩 소개하며 “양평을 이끌어갈 정의당 후보들은 불량 후보 없는 최고상품”이라고 강조하며 군민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이어 “대한민국 정치의 최대 리스크인 홍준표 대표의 자유한국당을 끌어내려야 한다”며 “정당 투표로 정의당을 제1야당으로 만들어달라"고 말했다.
심 위원장은 “대한민국 정치를 바꾸기 위해서는 정의당을 키워주는 방법밖에 없다. 지난 대선에서 심상정을 사랑해 주셨듯이 정의당 후보들도 사랑해 달라”고 피력했다. 또 “양평을 오면서 기사를 찾아보니 양평군의회는 단체복 구입비가 3000만원이 책정이 돼있다 군의원 1명당 150만원”이라며 “흥청망청 돈쓰는 양평군의회를 군민들의 피 같은 돈을 알토란같이 쓰는 의회로 변모시키는 개혁을 정의당이 이끌어갈 수 있도록 꼭 뽑아 달라”고 강조했다.
심 위원장은 한 시간 가량 후보자들과 시장을 돌며 지원 유세를 펼쳤고 시장 내 김동운 몽실식당 사장은 심 위원장에게 정의당 입당원서를 제출하며 후보 지지를 약속했다.
이에 앞서 정의당은 지난 4일 양평을 경합 지역으로 분류해 이정미 대표가 양평을 방문해 후보자들과 양평시장을 돌며 지원에 나선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