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남 바른미래당 양평군수 후보, 농업공약 발표

김승남 바른미래당 양평군수 후보는 지난달 31일 양평농업 경쟁력 강화와 농가소득 제고 등을 골자로 하는 농업공약을 발표했다.

김승남 는 “첫째도 둘째도 농업인이 잘 살아야 양평군 경제의 선순환이 이뤄질 수 있다”며 “양평공사 경영 정상화, 양평군 특산품의 경쟁력 강화 및 새로운 판로 개척, 미래형 전략산업 육성 등을 통해 양평 농업경제의 10년, 20년을 대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가 낸 보도자료를 요약하면 ▲‘혈세 먹는 하마’ 양평공사 경영 정상화 ▲소득 1억원 이상, ‘돈 잘 버는’ 1천 농가 양성 ▲양평 로컬푸드 서울직판장개소 ▲친환경 6차산업 허브도시 양평 만들기 ▲‘귀농‧귀촌 1번지’ 양평 만들기 등 4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구체적인 내용으로는 ◆양평공사 경영 정상화 방안으로 •특별감사 실시 •군민감사권 강화 •투명한 인사절차를 통한 전문경영인 임명 등을 제시했다. 양평공사의 비리 및 부실경영 문제는 최근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조성사업비 유용, 군납 사기대금 등 혈세 낭비와 양평 농업경쟁력 저하의 대표적인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소득 1억원 이상, 1천 농가 양성 분야는 •노후 농기계 지원사업 확대 •유통망 확장 및 원스톱 홈쇼핑‧온라인 판매 지원 •양평 특산물 프리미엄 브랜드 창출 등을 제시했다.

◆양평 로컬푸드 서울직판장 개소 분야는 내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서울 강남, 종로, 명동 등 서울시내 주요 거점에 직판장을 개소하고, 농민들이 서울에 언제든지 자신의 상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서울직판장-양평농가를 연결하는 행정서비스와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김승남 후보는 “60년 양평군민으로서, 20년 양평정치인으로서 생활하며 농민들과 먹고 자고 소통하며 무엇이 필요한지 고민하고 토론했다”며 “김승남이 양평 농민들의 든든한 일꾼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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