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분야 2개 현안 공약비교

오는 13일 치러지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양평군수에 출사표를 던진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정동균, 자유한국당 한명현, 바른미래당 김승남, 정의당 유상진, 무소속 유강렬, 무소속 신희동, 무소속 김덕수 등 7명이다. 4개 정당이 모두 후보를 냈고 막판 무소속 출마까지 이어져 경쟁률 7:1로 경기도내 최고를 나타냈다.

본지는 이번 선거를 정책대결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주민들이 제안하는 선거공약, 시시콜콜 정책마켓 등을 연재해왔다. 또 예비후보 인터뷰를 통해 후보자들이 제시한 주요 공약들을 소개해왔다.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지난달 31일 시작됨에 따라 각 후보들은 선거공보물 제작에 들어갔다. 이번 호에는 각 후보에게 요청해 받은 선거 공보물 파일에 실린 후보자의 정책을 비교했다.

공보물에 의존한 정책비교는 한계가 있는 것이 사실이나 공보물에 싣는 정책은 후보자가 핵심적으로 내세운 공약이고, 다수의 유권자가 이 공보물을 통해 후보를 선택하기 때문에 나름의 의미가 있다.

군수후보자의 정책을 10개 분야 2개 현안으로 임의로 나눴다. 비교를 위해 각 후보자의 공약 내용 전부를 소개하지 못하는 점에 대해 후보자와 유권자의 양해를 구한다. 또 공란은 후보자의 공약이 없는 것이 아니라 ‘공보물에 없다’는 의미임을 다시 한 번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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