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주(47) 1선거구 더불어민주당 도의원 후보가 지난 18일 양평군청 브리핑룸에서 출마기자회견을 갖고 출마를 선언했다.

이 예비후보는 “2017년 5월 대통령선거에서 문재인 후보가 승리했지만 우리 양평에서는 이기지 못해 무척이나 마음이 아팠다”며 “더불어민주당이 군민의 마음을 확실히 얻기 위해서는 더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어 “1년이 흐른 지금, 문재인 정부의 안정적인 국정 운영과 성공적인 대북 정책으로 우리 모두의 가슴에 희망과 기대가 가득 차 있고, 양평에도 변화의 기운이 흘러넘치고 있다”며 “양평의 자유한국당 군정 독점 구조, 국회의원, 군수, 도의원, 군의원이 사실상 하나의 정당에 의해 독점되어 오면서 양평의 정치, 경제, 문화, 언론 등 모든 영역에서 심각한 정체와 부패 구조가 지속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과감한 변화를 선택해 달라. 새로운 변화를 감당할 수 있는 사람들의 손을 잡아 달라. 이 길에 도의원 후보로 나선 저 또한 함께 하고자 한다”며 “저는 우리 양평이 배출한 최고의 미드필더,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선출된 128명의 도의원 중에서 정말 ‘똑소리나는 도의원’이라는 평가를 받고 싶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핵심 과제로 ▲아이들과 청소년들을 위한 학습과 놀이 공간 ▲사람 중심 마을 환경 구축(인도, 안전한 거리, 동네 놀이터, 광장 활성화 등) ▲문화예술과 체육 인프라 확대(소극장, 공연장, 공영 전시관, 생활체육시설 등) ▲빈곤층 아이들의 생활 복지 확대 ▲실버세대의 존엄을 지켜주는 복지 ▲고교무상교육, 초-중-고 혁신미래교육 연계성 확대 ▲특성화고 전면 육성과 지원 ▲청소년과 이주자 노동권 보호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안정된 주거 환경 구축 ▲4차산업과 문화콘텐츠 산업을 위한 R&D 센터와 영상예술대학 설립 ▲영상 제작 단지 조성 등을 제시했다.

이영주 후보는 성균관대 문과대학 독문학과를 졸업(문학사)했고, 동 대학원 신문방송학과 석?박사과정을 졸업(정치학 석사, 언론학 박사)했다.

성균관대 사회과학대학 연구교수와 한국예술종합학교 한국예술연구소 책임연구원, 한양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겸임교수, 방송통신심의위원회 특별위원, YTN 시청자위원, 제19대 대선 문재인 후보 양평․여주 종합상황실장을 역임했고, 현재 한국입법학연구소 연구위원과 더불어민주당 경기민주연구소 연구원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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