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논 타작물 재배지원 사업’의 신청기간을 다음달 20일까지 연장하고 지원 자격도 완화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논에 벼 대신 다른 소득작물 재배를 유도해 쌀 과잉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다른 작물 식량자급률을 제고하기 위한 지원사업이다. 쌀 수급안정을 위해 올해 7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지역 내 211㏊의 논에 벼대신 새로운 작물을 재배하는 농가를 지원할 예정이다.

정부 사업지침 변경으로 다음달 20일까지 접수기한을 연장했다.지원금액은 재배작물에 따라 1㏊당 차등 적용해 사료용 벼 등 조사료는 400만원, 일반·풋거름작물은 340만원, 콩·녹두·팥 등 두류작물은 280만원을 지급하며 무·배추·고추·대파 4개 품목은 대량생산에 따른 공급과잉 우려로 지원 대상에서 제외했다.

지원금은 관련기관의 현지 확인 등 이행점검 절차를 거쳐 오는 11월 중 농가별로 지급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농업인, 농업법인은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문의: 친환경지원팀(☎770-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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