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아무(78, 남성)씨가 양평대교에서 투신해 긴급 출동한 119구조대가 구조했지만 결국 숨졌다.

양평소방서에 따르면 25일 오전 10시9분께 양평대교 위에서 투신을 시도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현장 확인 중 반대편 다리 아래에서 투신자를 발견, 구조대 크레인을 이용해 구조한 후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맥박을 살린 뒤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병원 도착 후 사망판정을 받았다. 임씨는 지병이었던 암이 퍼진 것을 비관해 투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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