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50대부 상비군이 지난 26일 옥천레포츠공원 축구장에서 열린 제1회 경기도어울림축구대회 50대부에서 3위를 차지했다. 경기도축구협회 주최, 양평군 축구협회 주관으로 18~19일, 25~26일 양평 개군레포츠공원 축구장을 비롯해 총 33개 구장에서 경기를 치렀다. 도내 150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18·19일, 25·26일 4일 간 주말을 이용해 진행됐다.

양평 상비군 50대부가 경기도어울림축구대회에서 3위를 차지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양평은 32강에서 부전승으로 올라와 의정부(16강)와 안양(8강)을 물리치고 준결승에 올랐으나 안산에 0-1로 패해 3위를 기록했다. 안산은 결승에서 광주시를 꺾고 우승했다. 여성부에서는 8강에서 수원팔달에 승부차기 끝에 패해 아쉽게 탈락했다.

70대부에서는 안양시가 정상에 올랐다. 60대부에서는 안산시가 50대에 이어 60대부도 우승을 차지했다. 40대부에서는 평택시가, 여자부에서는 부천시가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광주 해공클럽은 디비전7에서, 광주 광인클럽은 단일클럽부에서는 첫 우승의 주인공이 됐다.

각부 우승팀은 200만원, 준우승팀은 150만원, 3위 팀은 1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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