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문면주민자치센터 경기민요강사 최정애 명창이 지난 19일 서울 성동구 소월아트홀에서 열린 ‘제4회 벽파대상 국악대제전 전국 국악경연대회’ 명창부 대상 국회의장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경서도 소리의 중시조이자 경제시조창(京制時調唱)의 대가로 추앙받는 벽파 이창배(1916~1983) 선생을 기리기 위해 (사)선소리산타령연구보존회가 주최하는 대회로, 명창부 대상으로 국회의장상이 주어지는 무게 있는 대회다.

최정애 명창은 現)국가무형문화재 제19호 이수자로, 지난해 전국경서도민요경창대회 대상 문화체육부장관장 수상에 이어 올해 벽파대상 국회의장상을 수상했다.

최 명창은 “늘 응원해주고 격려해주는 여러분들과 이 영광을 함께 하고 싶다”며 “우리 소리를 전승하고 계승하는데 더욱 분발해 정진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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