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진 도의원(자유한국당, 비례)은 지난 13일 열린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2017년도 농정해양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6차 산업의 관리 실태와 사업의 경쟁력 부재를 지적하고 개선방안을 주문했다.

김윤진 의원은 경기도 6차 산업과 관련해 경기도-농민 공동사업 인증업체 155개소의 대부분이 뚜렷한 비전과 목표 없이 표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농정해양국 실무 공직자들이 현장의 문제점과 불협화음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어야 함에도 현장의 목소리를 간과해 도 6차 산업이 지지부진한 상황에 놓인 것 아니냐며 대책마련이 시급함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공동사업의 실제 효과가 기대했던 수준에 도달하기 어려운 구조적 어려움에 놓여 있다면 차라리 농가 개별사업을 지원해 6차 산업의 경쟁력 확보에 힘써야 한다”며 “농업기술원에서 진행했던 농장 교육사업이 당장 중단되는 상황인데, 사업의 지속성과 일관성을 위해서라도 도가 농가 지원사업의 일환인 농장 교육사업을 내년에도 유지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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