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스타인품평회, 김재혁·최우규씨 입상

홀스타인품평회, 김재혁·최우규씨 입상

양평군 양동면 금왕리 김창섭 만기농장 대표의 ‘양동명품한우’가 ‘제20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수상축(畜)으로 선정됐다.

김창섭씨의 한우는 지난달 2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시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상’을 수상했다. 대회는 한국종축개량협회와 농임축산식품부, 전국한우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추진위원회가 주관했다.

김 대표는 시상식에서 “송아지의 질병과 번식, 분만 등 공부해야 할 내용이 너무 많았지만 건강하게 자라는 송아지들을 보며 행복감을 느낀다”며 “이번 대회를 권유하고 육질·체형 관리에 신경써준 양평축협 브랜드팀과 농협사료 경기지사 최요한 팀장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대표는 1991년 축산업에 뛰어들었고 6년 전부터 암송아지를 구입해 일관사육을 하고 있다. 사육규모는 번식우 90두, 육성우 40두, 거세 120두 등이다.

한편 지난달 18∼19일 안성팜랜드에서 개최된 ‘2017 한국 홀스타인 품평회’에서도 양평군 출품우들이 입상의 영예를 안았다.

개군면 계전리 김재혁 계전목장 대표의 ‘계전 브락스톤 지 더블유 앳우드 486호’와 ‘계전 알렉산더 지 더블유 앳우드 492호’ 젖소가 각각 최우수유방상(12부)과 우수상(11부)에 선정됐고, 최우규 산현목장 대표의 ‘산현 브락스톤 윈드햄머 6977호(345)’도 최우수상(13부)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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