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녹색성장위원회와 (재)세미원은 오는 28일 양서문화체육공원에서 ‘걷자 가을路 두물머리 물래길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걷기의 생활화를 독려하고 두물머리를 걸으며 환경보존의 의미를 되새기는 가족행사다. 오전 10시 기념식에서는 ‘여럿이 함께’상(최다인원 참가), ‘오순도순 가족’상(가장 많은 가족 참가), ‘아름다운 연인’상(가장 나이 많은 커플), ‘귀요미 참가’상(최연소자 참가 가족) 등을 선정해 기념품을 지급한다.

기념식 이후에는 사전 참가신청을 한 주민 1200명이 함께 양서문화체육공원을 출발해 세미원→배다리→상춘원→두물머리→두물경→한강물환경연구소→양수생태공원→남한강자전거길→양수역을 거쳐 양서문화체육공원까지 6㎞코스를 걷는다.

걷기행사와 함께 오전 9시~오후 2시 양서문화체육공원에서 신재생에너지와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자전거동력을 이용한 주스 만들기, 계란판 조형물 만들기, 태양광에너지 분수, 태양광에너지로 움직이는 자동차, 멸종위기종 컬러링, 재활용 생활용품 등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참가를 원하는 주민은 오는 20일까지 녹색성장위원회 다음카페(http://cafe.daum.net/greengrowthyp)에 댓글로 신청하거나 전화(☎770-2765)로 신청하면 된다. 13세 미만 참가자는 보호자를 동반해야 한다. 참가비는 1만원으로 물과 간식, 기념티셔츠가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