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초등학교 축구부(감독 이완재)가 ‘2017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대한축구협회와 한국유소년축구연맹 주최로 2003년부터 매년 경주에서 열리고 있는 화랑대기 전국유소년축구대회는 초등학교 축구의 축제다. 지난달 11~21일 열린 대회에는 141개교, 79클럽 등 총 220개 팀이 참가했다. 양평초는 예선 및 본선리그와 8강, 4강을 거쳐 결승에 진출했지만 결승전에서 인천남동초에 0-1로 석패했다.

양평초는 ‘2017 전국 초등 주말리그 경기지역’리그에서도 우승해 11월 구미에서 열리는 왕중왕전에도 진출했다.

이완재 감독은 “우리 팀은 리그 팀들 중 기량이 월등하지도 않고, 신체조건이 우월하지도 않지만 선수들과 학부모, 학교지도자가 서로를 의지해 이뤄낸 결과”라고 소감을 말했다.

 

저작권자 © 양평시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