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경영‧노사협력체계 구축 강조

황순창 신임사장이 전문성을 갖추지 못한 ‘관피아인사’라는 부담을 안고 지난 1일 양평공사 4대 사장으로 취임했다.

지난 1일 양평공사 회의실에서 열린 황순창 신임사장 취임식 후 공사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황 신임사장은 군청 산림경영사업소장, 산림과장 등 산림전문가로 재직하다 지난 2015년 퇴임 후 공사 본부장으로 취임하며 관피아 논란을 일으켰다.

황 사장은 ‘새로운 마음, 새로운 출발, 새로운 도전’이라는 구호를 내걸고 공사 내 변화와 혁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4대 중점 추진 과제로 ▲친환경농업 육성과 농가 소득 증대 ▲열린경영·투명경영 ▲미래를 향한 혁신경영 ▲노사 협력체계 구축 등을 제시했다.

황 사장은 취임사에서 “친환경 유통사업의 활성화와 각종 위·수탁 사업의 효율적 운영 관리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군민에게 사랑과 신뢰받는 공사가 되도록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황 사장의 임기는 오는 2020년 8월31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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