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서종체육공원서 북한강 주말음악축제

8월 북한강변에서 음악과 함께 한여름 밤의 정취를 만끽하는 ‘북한강 주말음악축제’가 오는 26일 서종체육공원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올해로 16번째를 맞이하는 음악축제의 주제는 ‘재즈’다.

문화모임 ‘서종사람들’(회장 정연심)은 오는 26일 오후 7시30분 서종체육공원(우천시 서종중학교)에서 북한강 주말음악축제 ‘한여름 밤의 재즈-산, 강, 달 그리고 사랑에 관하여’를 개최한다. 재즈 음악가 신현대, 나혜영이 재즈음악과 귀에 익은 가요를 재즈로 편곡해 들려준다. 산악인으로도 유명한 신현대는 7080 음악인들 사이에서 최고의 가창력을 지닌 가수로 통한다. 이날 무대에서는 ‘자유롭게’ ‘시인이 시를 쓰네’ ‘설악가’ 등 5곡을 열창한다. 나혜영은 버클리 음대를 졸업하고 서울종합예술학교 학과장을 역임한 대표적인 재즈보컬리스트다. ‘Never will I marry’ ‘Cheek to Cheek’ 등 재즈명곡과 ‘엄마야 누나야’ ‘깊은 밤을 날아서’ ‘황성옛터’ 등을 재즈 편곡으로 연주한다.

입장료는 어른 1000원 어린이 500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문화모임 ‘서종사람들’(☎ 771-8855) 또는 온라인 카페(http://cafe.daum.net/iloveseojong)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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