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하반기 부단체장·실국장 정기인사

최문환(57) 경기도 예산담당관(서기관)이 부이사관(3급)으로 승진해 제26대 양평군 부군수에 임명됐다.

경기도는 민선6기 후반기를 이끌어갈 실·국장급 3명과 부단체장 7명, 과장급 40여명에 대한 하반기 정기인사를 10일자로 단행했다. 도는 이번 인사가 남경필 지사의 임기 후반부 주요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포석이라고 밝혔다.

최문환 부군수는 1961년 경북 영덕군 출신으로 경기대 행정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982년 화성군 오산읍에서 공직을 시작했고 2001년 사무관으로 승진해 경기도립 직업전문학교 IT과장을 역임했다. 의왕시 사회복지과장, 도의회사무처 의정담당관, 도 공보관·대변인, 정책기획심의관, 대외협력담당관 등을 거쳐 2013년 서기관으로 승진했다.

예산담당관을 역임하면서 넥스트경기 창조오디션 추진과 재정 신속 집행, 지방채 관리 등 예산분야의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인사에서 승진했다. 특히 경기도 부채감소에 기여를 했으며 합리적인 예산 운용을 경기연정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하는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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