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P1318STAR 기자단은 청소년 게임선호도 조사를 지난달 청소년문화공간 ‘별빛누리’ 이용자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그 결과 ‘리그 오브 레전드’ ‘오버워치’ ‘서든어택’은 연령대와 관계없이 사랑을 받았고, ‘카트라이더’ ‘메이플스토리’는 낮은 연령대 학생들에게 인기 있는 반면 ‘스타크래프트’ ‘디아블로3’ ‘블레이드&소울’은 인기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PC방과 ‘별빛누리’ 이용자들의 게임 선호도 순위를 비교․분석해 성인과 청소년의 선호도 차이를 알아보는 것을 목표로 진행했다. 조사대상은 4월 PC방 온라인게임 순위 1~8위를 바탕으로 청소년들에게 인기 있는 ‘메이플스토리’ ‘카트라이더’를 추가해 총 10개의 게임을 대상으로 ‘별빛누리’에 비치된 판넬에 스티커를 붙이는 형식(1인당 최대 3개)으로 진행됐다.

조사기간 동안 292개의 스티커가 부착되었다. 목표 개수인 200개를 뛰어넘은 수치다. 기자단의 예상대로 ‘오버워치(90표)’와 ‘리그 오브 레전드(67표)’ 두 게임이 157표로 압도적인 득표수를 기록했다. PC방 순위에서는 ‘리그 오브 레전드’가 1위, ‘오버워치’가 2위를 차지했으나 별빛누리 이용자들은 ‘오버워치’를 ‘리그 오브 레전드’보다 선호했다. 3,4위 그룹에서는 접전 끝에 한 표 차이로 ‘카트라이더’가 ‘서든어택’을 제치고 3위를 차지했다. 5,6위 그룹은 ‘피파온라인’이 20표, ‘메이플스토리’가 18표를 얻었다. 예상대로 성인층이 즐겨하는 게임들은 매우 적은 득표를 받았다.

‘오버워치’와 ‘리그 오브 레전드’는 청소년, 성인 구분 없이 많은 지지를 받는 게임이다. 반면에 PC방 순위에서 13위와 18위를 차지한 ‘메이플스토리’와 ‘카트라이더’는 각각 18표, 41표를 기록해 청소년층에게 지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카트라이더’가 41표를 받은 것은 기자단의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수치이다. ‘서든어택’은 폭력적인 게임이라 15세․ 청소년 이용불가의 이용 등급을 받은 게임임에도 40표라는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피파온라인3’는 예상과는 달랐다. PC방 게임순위에서 3위를 차지할 정도에 인기 있는 게임이었지만 별빛누리 이용자들에겐 높은 지지를 받지 못했다. ‘던전앤파이터’ 역시 PC방 순위에선 5위를 차지했지만 5표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받았다.

하위권은 예상대로 ‘디아블로3’, ‘스타크래프트’, ‘블레이드&소울’이 차지했다. 성인층에서는 많은 지지를 받지만 청소년들은 즐겨하진 않는다는 것이 설문조사를 통해 드러났다.

YP1318STAR 기자단=한지용․김찬양․이태현

*YP1318STAR 기자단은 매달 청소년문화공간 ‘별빛누리’ 이용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해 기고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