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2회 우리동네음악회

문화모임 ‘서종사람들’은 다음달 10일 오후 7시30분 서종음악당(서종면사무소 2층)에서 ‘제162회 우리동네음악회’를 개최한다.

우리동네음악회 ‘ECO, 세 남자의 백야의 나라 이야기’는 연주단체 ‘ECO’가 클래식, 재즈, 가곡 등 다양한 음악을 피아노, 베이스, 아코디언 연주로 들려준다.

연주단체 ‘ECO’는 러시아 모스크바 국립음악원 최고연주자 과정을 졸업하고 국내에 러시아 음악을 알리며 한-러 문화가교 역할을 해온 베이스(Bass) 이연성과 10여년 동안 연주활동을 함께해온 3명의 음악가가 결성한 단체다. 한국과 러시아의 기악과 성악음악을 양국에 널리 알리는 연주활동으로 관객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이번 음악회에는 피아니스트 알렉산드르 스뱌뜨긴이 차이콥스키가 러시아 대표소설 <예브게니 오네긴(Eugene Onegin)>을 모태로 만든 오페라 ‘예브게니 오네긴(Eugene Onegin)’ 중 왈츠, 라흐마니노프의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광시곡’ 중 제18변주, 쇼팽의 왈츠 7번(No.7 in c sharp minor, op. 64 no.2) 등을 연주한다. 베이스 이연성이 ‘모스크바 근교의 밤’, ‘청명한 밤’, ‘타올라라, 나의 별아’, ‘까쮸사’ 등 러시아 민요를 노래한다. 아코디언 연주자 빅토르 제마노프는 영화 <닥터 지바고> 중 라라의 테마 ‘Somewhere, My Love'과 대표적인 아코디언 곡 '가장행렬(라쿰파르시타)’ 연주로 아코디언의 매력을 선사한다.

입장료는 어른 1000원, 어린이 500원이다. 문의: ☎771-8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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