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소방서(서장 신민철)는 지난 18일 본관 서장실에서 심폐소생술로 소중한 생명을 지킨 소방공무원과 일반인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와 표창을 수여했다.

양평소방서가 지난 18일 소중한 생명을 구한 일반인 및 구급대원 7명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와 표창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심장을 구하는 사람이라는 뜻을 가진 ‘하트세이버’는 심정지 또는 호흡정지로 생사의 기로에 선 응급환자를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통해 생명을 구한 사람에게 수여되는 명예로운 상이다. 이날 인증서 수상 대상자들은 소중한 생명을 구한 일반인 3명과 구급대원 4명이다.

지난 2월28일 강하면 호텔 사우나에서 쓰러진 여성을 발견한 호텔 의무실 직원 박희준, 오아영, 장정화씨는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신고접수 후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원 김하섭 소방장 등 4명은 환자를 인계받아 자동제세동기와 적극적인 처치를 실시해 환자 소생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신민철 서장은 “심정지 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것은 기적 같은 일”이라며 “고귀한 생명을 살린 소방공무원 및 일반인들의 소중한 선행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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