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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지 메이커’… 문제 해결 지름길 ‘공감’‘2017 소통․나눔․기여 체인지 메이커 양성’ 워크숍
체인지 메이커 양성 워크숍 참가자들이 서로 얼굴을 맞대고 상대방의 감정에 함께해주는 공감 대화를 연습하고 있다.

양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2일 센터 교육장에서 학부모, 상담지도자, 일반인 등 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7 소통․나눔․기여 체인지 메이커 양성’ 워크숍을 개최했다.

지난 12일 열린 1차 워크숍은 ‘체인지 메이커’ 소개, 공감 프로그램 체험, 공감에 기반한 문제 찾기와 문제 깊이 들여다보기 순으로 진행됐다.

‘체인지 메이커’는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을 진심으로 이해하고 도우려는 공감과 문제를 해결하려는 사명감으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변화를 이끌어낸 사람들을 말한다. 임정숙 센터장은 사회적 기업가 지원단체인 아쇼카 설립자 빌 드레이튼의 ‘청소년들이 무언가 만들어내는 경험을 하는 순간, 그들의 남은 인생을 살아가는데 얼마나 강력한 힘을 지니게 됐는지 알게 된다’는 말을 인용하며 주인으로서 문제를 찾고 공감을 바탕으로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경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참가자들은 ‘체인지 메이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양평 청소년들이 처한 현실과 문제, 해결방법 등을 탐색해나갔다. 공부 위주의 획일적인 교육환경, 청소년에 대한 관심 부족, 청소년 예산 부족, 청소년 공간 확보의 어려움, 정보부족, 청소년 인권보장 등 다양한 문제점들이 제기됐다. 오는 19일 열리는 2차 워크숍은 제기된 문제별로 모둠을 재구성해 실행 가능한 목표를 세우고 주변에 퍼뜨리기 위한 공감캠페인 등을 병행할 예정이다.

이미애(49)씨는 “아이 셋을 키우고 있는데 조금 더 나은 세상에 살게 하고 싶다”며 “교육, 환경 등이 변화하려면 어른인 나부터 바뀌어야겠다는 생각에 워크숍에 참가하게 됐다”고 말했다.

임 센터장은 “지역문제를 스스로 알고 공감하는 과정이 있어야 작은 변화가 가능하다”며 “후속모임을 통해 참가자들이 지역 청소년들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성영숙 기자  sys@ypsor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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