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시장활성화에 54억 투입

주차장이 없는 용문천년시장에 연내 40면 규모의 주차장이 완공된다. 이달 3년 임기를 마치는 유철목 용문천년시장상인회 회장의 연임이 가결됐다.

용문천년시장상인회는 지난 3일 용문천년시장 교육관에서 주차장‧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 설명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선교 군수, 송요찬 군의원, 윤광신 도의원 등 기관·단체장과 시장상인,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보고회는 상인회 일반현황 및 지난해 업무성과, 올해 주요추진 예정사업인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과 주차장 환경조성사업에 대한 사업개요와 추진방향 및 사업비 이용계획 등에 대해 설명했다.

지난 3일 용문천년시장상인회 유철목 회장이 용문천년시장 교육관에서 업무성과를 발표하고 있다.

올해 용문천년시장에 투입되는 사업비는 ▲주차장 20억 ▲문화관경형시장육성사업 14억 ▲시장길 전선 지중화 및 환경정비사업 19억 ▲시장홍보 및 문화공연 1억 등 총 54억 이다.

위 사업을 통해 건강한 먹거리와 다양한 문화체험․관광이 융합된 수도권을 대표하는 문화광광형시장으로 육성해 3년 후 매출 300%, 방문고객 500%, 특화요소 인지율 500% 증가의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설명회가 끝나고 진행된 정기총회에서는 시장활성화컨설팅, 선진시장 견학, 상인회동아리활동, 온누리상품권 활성화에 대해 논의하고 이번 달로 3년 임기가 끝나는 유철목 회장의 연임을 가결했다.

유철목 회장은 “3년 동안 어려움이 많았지만 고비마다 용기를 준 상인회에서 믿고 다시 기회를 주신 것에 감사를 드린다”며 “용문천년시장이 명품시장으로 재탄생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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