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지난 8일 양서면사무소에서 김선교 군수와 지역주민, 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평 에코힐링센터 건립을 위한 실시설계용역 주민참여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에코힐링센터는 양서면 북한강로 38 일원 3410㎡ 부지에 4층 건물로 건립된다. 보건복지프라자를 비롯해 헬스투어실, 수영장, 헬스장, 물 전시관 및 환경문화관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다. 관광상품 개발이 가능하도록 옥상에 전망대를 설치하고, 수영장을 용늪 조망이 가능한 2층에 설계하는 등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룬 서부지역의 랜드마크가 되도록 설계했다.

군은 에코힐링센터가 양평 서부권 주민들의 소통 공간, 건강․복지중심의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하는 허브공간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류대석 특화도시개발과장은 “서부지역 주민에게 100세 시대에 걸맞은 건강․힐링 복지시설을 제공하고, 군민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독창적이고 친환경적인 시설로 건립하겠다”고 말했다.군은 지난 2015년 12월 사업부지 전체를 매입 완료하고, 지난해 7월 설계공모 당선작을 선정했다.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공해 2018년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165억원의 예산이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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