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구리남양주지사(지사장 정석규)는 올해부터 노후준비 상담고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복지제도 연계서비스를 시행한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노후준비 상담시 분야별 서비스가 필요한 대상자를 전문기관에 연계 의뢰하고 관리함으로써 전 국민에 대한 노후준비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전문 기관의 고객서비스 활성화에 기여하는데 목적이 있다.

그동안 노후준비 진단 및 상담 중 지자체 연계서비스가 필요한 경우 관할 읍·면사무소, 주민센터 방문이나 연락 권유 안내에 그쳤으나, 이번 연계시스템 시행으로 고객의 요구를 지자체로 직접 연계할 수 있게 됐다. 또 건강, 여가, 대인관계 등에 대한 실질적인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공단 구리남양주지사 행복노후준비지원센터에 노후준비 연계서비스 신청을 의뢰하면 사회보장정보시스템 ‘행복e음’을 통해 관할 읍·면사무소로 전송된다. 해당 지자체는 고객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제공한 뒤 그 내역을 공단으로 회신하고, 공단은 회신 받은 노후준비 서비스 이력을 관리하는 방식이다.

연계 서비스의 주요 내용은 ▲재무(기초 및 장애인연금, 희망키움통장, 노인일자시업) ▲건강(치매관리, 금연클리닉, 구강보건, 일반건강검진, 노인독감 예방접종, 노인실명예방, 정신건강상담) ▲여가(취미·문화 프로그램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대인관계(노인돌봄서비스, 통합사례관리) 분야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