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FC 선수들이 개막을 앞두고 막바지 훈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양평FC가 오는 25일 홈 개막경기를 시작으로 8개월간의 '2017 K3리그' 대장정에 돌입한다.

지난해 창단한 양평FC는 신생팀 돌풍을 일으키며 첫 시즌에서 1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창단한 3개 팀 중 유일하게 상위 12개팀으로 구성되는 K3리그 어드밴스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하게 됐다‚

지난해 중위권을 목표로 리그에 참가했던 양평FC는 올해엔 5위까지 주어지는 챔피언십 플레이오프 진출을 목표로 한다. 지난 시즌 종료 후 곧바로 선수층 보강을 위해 우수선수 공개테스트와 상위리그 출신의 걸출한 선수들을 대거 영입하였으며, 두 차례의 동계훈련을 통해 전력이 한 층 강화됐다는 평가다.

첫승 상대는 전통의 강호 춘천시민구단이다. 작년 차례 맞붙어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0대0으로 무승부를 기록한 바 있다.

차승룡 감독은 “양평FC가 신생팀임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성적을 낼 수 있었던 것은 군민 여러분의 응원과 선수들의 열정덕분”이라며 “새로운 시즌을 맞아 더욱 발전적인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양평시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