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3월부터 국가를 대신해 선감학원 사건 희생자에 대한 유해발굴을 추진한다.경기도는 올해 유해발굴을 위해 총 사업비 9억 원의 예산을 예비비로 긴급 편성했으며, 오는 3월부터 약 1년 5개월간 발굴, 조사, 감식, 봉안 등의 절차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발굴 대상지역은 안산시 선감동 산37-1번지 총면적 2,400㎡의 묘역으로, 약 114기의 선감학원 희생자 유해가 매장된 것으로 추정된다.앞서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과거사위)는 2022년 10월 선감학원 사건을 ‘공권력에 의한 아동인권침해’로 결론 내리고, 선감학원
개발제한구역에 위치한 주택이 노후‧불량 건축물인 경우 1회에 한해 신축을 허용하는 등 경기도가 건의한 내용들이 반영된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 시행령’이 13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기존에는 개발제한구역에서 주택 신축을 하려면 지정 당시부터 지목이 대(垈·대지)인 토지, 지정 당시 주택이 있는 토지, 공익사업으로 철거된 경우 자기 소유 토지, 취락지구로의 이축 등 매우 제한적으로 허용됐다. 이 때문에 건축 후 20~30년이 넘어 오래된 주택일 경우 계속해서 수리하거나, 증축 또는 기존 면적 그대로 건축물을 새로
# “요즘 경기가 코로나 때보다 더 어렵다. 그때는 코로나 지원금이 있어서 그래도 손님이 들었는데 고물가에 경기가 안 좋으니 외식비부터 줄인다. 매출이 30~40% 감소했다.”양평군에서 대형음식점을 운영하는 A씨의 한탄이다. 경기침체도 문제지만 코로나19를 버텨내려고 대출을 받은 소상공인들의 사정은 더욱 딱하다. 원금상환 시기가 도래했지만 경영 악화로 상환할 여력이 없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양경숙 의원이 신용보증재단중앙회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지역신용보증재단이 소상공인들을 대신해 갚아준 은행 대출(대위변제액)은 전
양평군이 지난달 30일 양평군종합사회복지관을 시작으로 31일 행복만들기사회봉사단, 2월 1일 양평군노인복지관, 6일 사랑나눔봉사단에서 2024년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이번 발대식에는 전진선 군수를 비롯해 기관·단체장이 참석해 일하는 어르신들의 활기찬 시작을 축하했다. 일자리 참여자들은 노인일자리 선서를 통해 지역사회의 건강한 노인상 재정립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다졌으며 적극적인 노인일자리 참여로 군정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13명에 대한 표창 수여식도 함께 진행됐다.올해 노인일자리사업은 공익형(31개
경기도는 도 산하 28개 공직유관단체를 대상으로 ‘2023년 경기도 공직유관단체 종합청렴도 평가’를 실시한 결과, 종합청렴도 점수 8.55점(10점 만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2022년 8.77점보다 0.22점 하락한 수치다. 도는 2015년부터 전국 최초로 산하 공직유관단체를 대상으로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를 통해 기관별 청렴 수준을 파악하고 부패 취약 분야를 발굴·개선하기 위한 청렴도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2023년에는 기관의 규모․특성에 따라 현원 60인 이상 기관(Ⅰ그룹)과 현원 60인 미만 기관(Ⅱ그룹)은 종합
‘양평 공흥지구 특혜의혹'과 관련해 허위공문서 작성 혐의로 기소된 양평군 공무원들에 대한 속행 공판에서 당시 국장 전결로 결재된 해당 문서의 적절성을 두고 검찰과 변호인이 공방을 벌였다. 당시 결재권자였던 국장 D씨는 실시인가 기간을 소급 연장한다는 사실을 알았다면 결재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양평군 공무원 A씨(4급)와 B씨(5급), C씨(6급)에 대한 세 번째 공판이 5일 수원지법 여주지원 형사2단독(판사 김수정) 심리로 열렸다. 오늘 공판에서는 검찰이 신청한 당시 결재권자 D씨(퇴직공무원)와 주택관리팀장 E씨에 대한 증인신
경기도가 의료 취약지역인 동북부 의료체계 개선을 위해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 설립’을 본격 추진한다. 도는 양평군 등 8개 시군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올해 3분기 부지를 선정할 계획이다.김동연 경기도지사는 5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민의 건강권, 생명권 보호를 위해 동북부 지역의 의료체계 개선은 매우 시급한 과제”라며 “동북부 혁신형 공공병원은 도민의 의료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특히 취약계층 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이 기존 의료보다 역할, 서비스, 경영 등 3개
양평군은 지난달 30일부터 3일간 유관기관과 연계해 치유농업 홍보 행사를 추진했다.이번 행사는 양평군의 치유농장 20개소 소개와 농장별 치유프로그램의 홍보를 위해 기획했으며, 치유농업프로그램 운영작품 100여 점과 지금까지의 치유 시간을 보여주는 사진 작품 30점을 함께 전시했다. 행사에는 양평군 치매안심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장애인복지관 등 복지 관련 7개 기관과 복지·교육 관련 5개 부서 관계자들이 초청됐으며 치유농업 홍보를 위해 치유농장별 농장소개, 프로그램 발표, 치유농업 운영현황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또한, 관련 기관
강상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수희)는 지난 2일 오후 2시 강상다목적복지회관 3층 대강당에서 ‘제8대 강상면 주민자치위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이날 취임식은 전진선 군수를 비롯해 윤순옥 군의장, 박명숙 도의원,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취임식 행사는 강상면 주민자치센터 강상메아리(퓨전난타)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취임사, 내빈 축사,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박수희 신임 위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제6·7대 이태석 전임 위원장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영광스러운 마음과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주민
정부가 국가첨단전략산업으로 지정한 4개 산업(반도체,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바이오)과 지정을 검토 중인 2개 산업(미래차, 로봇) 상당수는 수도권에서 관련 기업과 가까이에 위치하기를 원한다는 의견이 나왔다.경기연구원은 2023년 10월 5일부터 27일까지 6개 산업이 각각 운영하는 6개 협회의 회원사(1,323개 기업)를 대상으로 입지 선호에 관한 인식조사 결과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담은 보고서 ‘국가첨단전략산업 활성화를 위한 개발제한구역 합리적 관리 방안’을 발간했다.■ 기업입지, 인력 유치와 생산·물류 이송 체계 중요보고서에
경기도가 도내 24세 청년들을 위해 연 100만 원을 지급하는 ‘청년기본소득 사업’을 지속 추진한다.‘청년기본소득사업’ 대상은 분기별 신청일 기준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24세 청년으로, 신청일로부터 3년 이상 계속 거주 또는 합산 10년 이상 거주한 경우라면 취업·졸업 여부, 소득·재산 유무를 불문하고 누구나(거주불명자, 외국인 제외) 신청할 수 있다.청년기본소득은 분기별로 25만 원(연 100만 원)을 주민등록초본상 주소지(신청기간 기준) 시군 지역화폐로 지급하는데, 24세가 유지되는 기간에는 신청 기간을 놓쳐 받지 못한
양평군은 지난 29일 양평군 보훈회관에서 제10기 양평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대표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대표협의체는 지역사회보장사업 전반에 대한 심의·자문을 목적으로 구성된 기구로, 양평군수를 위원장으로 두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사회복지법인 창인원의 이경학 이사장이 공동위원장, 양평군종합자원봉사센터의 이현주 센터장이 부위원장에 선출됐다.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개방성·중립성·대표성·균형을 갖고 운영되며 사회보장 관련 공무원과 복지시설 종사자, 학계 전문가, 주민들을 중심으로 하는 민간위원으로 구성돼있다.이번 10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