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이하 시민연대)가 전직 공직자들의 노골적 정치행위를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양평시민연대는 지난달 31일 발표한 성명서에서 “최근 여주·양평 지역에 ‘신 관권선거’ 논란은 그동안 반복되어 왔던 혼탁한 선거의 재현 및 공정성, 중립성 훼손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다”고 지적한 뒤 “모 후보의 선거캠프에 양평군청 퇴직 고위 공직자들이 대거 포진돼 예전에 근무했던 지역을 돌며 후보 명함을 배포하는 행위나, 군의 행정에서 중요 임무를 담당했던 담당자가 특정 후보 기자회견에 보란 듯이 참석할 만큼 캠프에 깊숙이 관여하
민주노총 공공운수노동조합 양평공사지부(지부장 최영보, 이하 양평공사노조)는 지난달 31일 양평공사 재무회계 용역보고서에 드러난 분식회계 및 공사채 불법 발행에 가담한 책임자들을 강력히 처벌하라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성명서에는 “양평군에서 공개된 재무회계 용역 보고서를 보면 공사설립인 2008년부터 2018년까지 11년간 분식회계 493억원 보조금 114억원의 부당전용과 부실감사에 대한 사실이 드러났다”며 “양평공사의 예산 및 회계질서를 어지럽힌 책임자에 대한 고발을 전·현직 공사사장 4명으로 한정해 진행할 것이 아니라, 당시
양평군·여주시의 문화예술인, 시민사회운동단체 회원, 전 국회의원 등 370여명이 최재관 더불어민주당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이들은 지난달 31일 10시 양평군청 대회의실에서 지지선언문 낭독을 통해 “최 후보의 꿈은 양평·여주의 꿈이기도 하고, 대한민국의 꿈, 통일 한반도의 꿈이기에 그를 지지한다”고 피력했다.이들은 지지하는 이유에 대해 “최 후보는 적폐로 얼룩진 정치 환경을 청산하고 오도된 정치행태를 바로잡을 수 있는, 그리고 환경을 파괴하지 않으면서도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이끌어갈 인물이기 때문
김 후보 측 "처음부터 있던 내용, 베낀 것 아냐"김선교 미래통합당 후보가 지난달 27일 공동취재단이 주최한 후보자토론회에서 최재관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세미원 국가정원 지정’ 공약을 ‘뻥과 구라’라고 비하해 놓고 정작 본인의 공약에 ‘세미원 국가정원 지정 추진’을 올려 비난을 받고 있다.지난달 27일 양평시민의소리·여주신문·세종신문이 주최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여주시·양평군 지역구 후보자토론회’에서 김 후보는 최재관 후보에게 “두물머리와 세미원을 국가정원으로 만들겠다는데 그곳은 국토부의 하천법을 적용받아 자판기 하나 못 갖다
현재까지 25억원 군비 반납 안 해… 방치한 양평군 책임도 커양평공사가 국가로부터 받은 보조금을 정해진 용도가 아닌 군납사기사건으로 발생한 부채를 갚는 데 사용했다. 이는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을 정면으로 위반한 것이지만, 양평군은 이를 알고도 묵인했을 뿐만 아니라 공조한 정황까지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본지는 최근 공개된 양평공사 재무회계 용역보고서를 비롯해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조성사업’ 양평군 자체감사 내용, 양평군-양평공사 간 대책회의 자료 등을 입수해 공개한다. 특히, 양평군-양평공사 간 대책회의록에는 양평군이 보조금
이번 여론조사에서는 국회의원 선거 사상 처음 적용된 준연동형 비례제도 도입에 따라 비례대표 정당투표 선호도를 물었다.조사 결과 미래통합당의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이 37.9%를 받아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더불어민주당의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이 20.5%로 2위, 정의당이 13.2%로 3위를 차지했다. 더불어민주당 계열의 열린민주당은 7.8%로 4위, 잘 모름 4.7%, 지지정당 없음 3.7%, 국민의당 3.5%, 기타정당 3.4%, 민생당 2.7%, 우리공화당 1.9% 민중당 0.8% 순이었다.지난 3일 여론조사 전문업체인 한국갤
유상진 4.0%… 변성근 0.6%에 그쳐47.6% 대 44.2%, 이번 여론조사 후보자 가상대결에서 최재관 더불어민주당 후보+유상진 정의당 후보의 득표율 합산과 김선교 미래통합당 후보+변성근 우리공화당 후보 합산 수치다. 진보진영 득표가 보수진영 득표보다 3.4%P 앞섰다.‘보수의 텃밭’이라는 양평·여주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에서 진보진영 득표가 보수진영을 앞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20대 최 후보 지지율 급격 상승우선 연령별 지지에서 최 후보는 60세 이하 전 연령에서 김 후보에게 앞섰다. 특히 30대에서는 최 후보 57.0%, 김
비례정당 선호 미래한국당 1위… 더불어시민당 2위최재관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선교 미래통합당 후보가 여론조사 가상대결에서 동률을 기록했다. 지난 1월 여론조사에서 김 후보가 최 후보보다 11.4%p를 앞선 것과 비교하면 최 후보의 상승세가 가파르다.양평시민의소리신문·여주신문·세종신문(이하 공동취재단)을 대표해 세종신문이 지난 2일 세종리서치에 의뢰해 4·15 총선 양평·여주 지역구 여론조사를 진행했다.후보자 가상대결에서 최재관 후보와 김선교 후보 모두 43.6%의 지지를 받았다. ‘보수의 텃밭’, ‘경기도의 TK’ 등으로 불릴 정도
서종면새마을회는 지난 31일 자체 제작한 면마스크 500개를 지역 단체 및 저소득가정에 기부했다. 서종면새마을회는 지난 25일부터 재봉 기능자, 재단 가능자, 다림질 및 손질 가능자 등 자원봉사 참여희망자를 모집해 면마스크 제작에 돌입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약국 등에서 마스크를 구입하기 어려워짐에 따라 일선에서 일하는 주요 기관 종사자, 단체 활동가들을 격려하기 위한 자발적인 움직임이었다.지난 31일까지 16명의 새마을부녀회 회원 등이 참여했고, 원단 구입부터 재단, 재봉, 포장까지 총 500개의 면 마스크를 제작하는데 꼬박 일
옥천면은 지난 31일 옥천초등학교 및 취약계층에게 774개 면마스크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은 정동균 양평군수를 비롯해 최인성 옥천면장, 김남훈 옥천초등학교 교감, 정재국 이장협의회장, 구본선 옥천초등학교 총동문회장, 전재현 전 학교운영위원장, 오그내 학부모회장, 김미성 옥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천군마마 정진아씨 등이 참가했다.면마스크는 코로나19 지역확산 대비를 위해 청운면 경기 행복마을관리소와 자원봉사자 ‘천군마마’가 연계해 제작한 것으로, 코로나19 감염병에 취약한 지역내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생, 취약계층 등에게 우선
농업회사법인 리뉴얼라이프(주)(지평면 옥현리) 장익순 대표는 지난 31일 양평군 보건소를 찾아 코로나 19 전염병 확산방지를 위해 격무에 시달리는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약 200만원 상당의 쌀과자를 전달했다.이날 위문품 전달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휴일도 없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보건소 근무자에게 격려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장익순 대표는 “코로나19 전염병 확산방지를 위해 현장에서 고생하고 있는 모든 직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우리 회사 직원들도 지역의 방역활동에 앞장서 코로나19
양서면 이장협의회(협의회장 최광희)는 지난 31일 코로나19로 집에서 생활하고 있는 독거어르신에게 전달해 달라며 유기농 딸기 120박스를 양서면에 전달했다. 코로나19로 인해 경로당에도 가지 못하고 외출도 하지 못해 갑갑해하는 지역 어르신에게 상큼한 딸기로 입맛도 돋우고 기분전환을 주기 위해 추진된 이번 기부는 딸기 체험객이 줄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딸기 농가에도 도움을 줄 수 있게 돼 1석 2조의 효과를 거뒀다.최광희 양서면이장협의회장은 “얼마 되지 않는 딸기이지만 어르신들에게는 기분전환을 할 수 있을 거 같아 마련하였다며, 어려
지역화폐·신용카드로 지급… 선불카드는 20일부터 신청소득과 나이 상관없이 전 도민에게 1인당 1회 10만 원을 주는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이 9일부터 시작된다.지급 방식은 자신이 사용하는 경기지역화폐카드나 신용카드를 이용하거나, 카드가 없는 사람은 20일부터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농협 지점을 찾아 선불카드를 신청해도 된다.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급 방법에 대해 직접 밝혔다. 이 지사가 밝힌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급방식은 지역화폐카드 ·신용카드와 선
옥천초등학교총동문회(회장 구본선)는 지난 26일 양평군에 코로나19 예방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옥천초 총동문회는 매년 집수리, 연탄배달 봉사 등 나눔과 봉사를 몸소 실천해왔으며 이번에도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200만원을 기탁해 나눔 실천의 모범을 보였다.구본선 회장은 “나고 자라 온 고향에 어려움이 있을 때 위기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고 싶다. 우리가 기부한 성금이 잘 쓰이길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코로나19로 모아진 성금은 양평군 내 사회복지시설, 저소득 취약계층들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쓰일 예정
이용호 렌탈나라 대표가 지난 25일 성금 500만원을 양평군에 전달하며 코로나19극복 기부에 동참했다. 이용호 대표는 평소 자원봉사활동에 관심이 많아 양평군 내 어려운 이웃들을 꾸준히 도와왔으며 이번 위기에도 지역사회의 질병에 취약한 이웃들을 위해 성금 500만원을 흔쾌히 기부했다.이용호 대표는 “지역사회에서 회사를 운영하는 만큼 지역에 어려운 일이 생기면 당연히 도와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이번 기부가 코로나19 극복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코로나19로 모아진 성금은 양평군 내 사회복지시설, 저소득 취약계층들
단월면 이장협의회는 지난 24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수옥 단월면 이장협의회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단월면민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이장협의회 일동의 힘을 모아 응원의 마음을 전한다”말했다.조선행 단월면장은 “이웃을 위해 성금을 기탁해 주신데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장님들의 마음을 담아 어려운 분들께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기탁된 성금은 코로나19로 고통 받는 단월면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변성근 “박근혜 불법 증거, 아무도 못 가져와”변성근- 2017년 3월 10일. 그날이 어떤 날인지 많은 분들이 아실 거다. 그 별것도 아니고 한 줌도 안 되는 촛불들에 겁이 나서 헌법 재판관 8명이 아무런 죄책감 없이 법을 어겨 가면서 우리의 대통령을 파면·탄핵시켰다.그날 그 현장에서 무고한 국민, 태극기를 들었던 아무 힘없는 국민 다섯 분이 돌아가셨다. 대한민국 역사상 무저항으로 생명을 잃는 사건은 아마도 없었다. 최재관 후보에게 묻겠다. 문재인 씨가 청와대 회의에서 박원순 시장을 질타하면서 “왜 그거하나 깨끗하게 처리하지 못하
양평시민의소리·여주신문·세종신문(이하 공동취재단)이 주최한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여주·양평지역구 후보자토론회가 지난 27일 열렸다. 2시간에 걸친 토론에서 후보자들의 면면이 드러났지만 공약과 정책에 대한 토론은 부족했다는 평가다.양평축협 본점 3층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토론회는 코로나19 여파로 비공개로 진행했고, 현장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했다. 이 영상은 동영상 주소(youtu.be/VAEJrLN3DPE)를 클릭하거나 유튜브에서 ‘양평시민의소리’를 검색하면 다시 볼 수 있다.공동취재단은 사전 공통질문 3가지와 개별질문 8가
김선교 제21대 총선 미래통합당 여주·양평 선거구 후보는 지난 26일 주민들과 함께 천안함 피격 사건의 용사인 故 이창기 준위 흉상 추모비를 찾아 참배했다.이날 참배에는 김선교 후보를 비롯해 이혜원·황선호·전진선·윤순옥 양평군의회 의원과 주민 20명이 함께 참석해 고인의 넋을 추모했다.1970년 양평군 옥천면에서 출생한 故 이창기 준위는 국수중학교와 양평전자과학고(前 국수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90년 10월 해군 부사관으로 임관됐다. 지난 2010년 3월 백령도 근처 해상에서 북방한계선(NLL) 수호 임무 중 천안함 피격 사건으로
양평공사의 분식회계는 공사 설립 당시인 2008년부터 2018년까지 11년 간 지속됐다. 박윤희 5대 사장이 지난해 취임한 후 5월 공사현안 보고에서 이 내용을 발표하면서 공사의 손실이 500억원에 달한다는 사실이 드러났다.공사의 분식회계는 ▲자산 과대계상 ▲비용의 과소계상 ▲부채비율 축소 등 다양한 수법으로 총 493억원 규모에 이른다. 그러나 공사의 회계외부감사를 맡은 3개 회계법인은 양평공사의 법령 위반 사실과 분식회계를 눈감거나 적발하지 못했다.양평공사의 분식회계와 외부감사의 부실로 인해 양평공사의 재무제표는 경영실태를 정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