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과 11일 양평군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지역사회가 발칵 뒤집혔다.더구나 군 보건당국이 확진자가 다녀간 업체와 접촉자의 접촉 경로 등을 공개하지 않아 주민들의 불만이 폭발했다. 군내 최대 온라인 커뮤니티인 ‘양평맘 전원스토리’ 온라인카페에는 최근 이런 불만 글들이 수십 건 게재되면서 군의 코로나19 확진자 관련 정보공개에 대한 비판과 상세한 정보공개를 요구하고 있다.주민들의 이러한 비판은 타 지자체의 경우 확진자가 방문한 업체의 상세정보를 공개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지난 8
능동감시 2명, 수동감시 2명… 동선내 시설 방역 완료11일 강상면 교평리 주민(남성 1983년생, 이하 B씨)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B씨의 가족인 아내와 딸(미취학 아동)은 10일 서울로 이동했고, 강남구에서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양평군은 11일 오후 7시 48분께 안전 안내문자를 통해 군내 두 번째 확진자(이하 B씨) 발생 상황을 알렸고, 군청 홈페이지에 1차 이동 동선도 공개했다.이번 확진자는 용산 클럽 확진자와 연관된 확진자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서울 모 회사에서 근무하고
양평경실련이 주최하고 양평시민학교가 주관하는 ‘2020년 양평민주시민아카데미’가 수강생을 모집한다. 경기도 민주시민교육공모사업으로 진행하는 이번 민주시민 아카데미는 오는 23일부터 11월21일까지 8번의 강의로 진행되며 수강료는 무료다.환경, 성평등, 주민참여, 평화통일, 농업·농민, 노동·사회, 정치·경제, 근현대사 등 8개 분야별 전문가 강의로 진행되는 아카데미의 첫 번째 강의는 5월23일 권오병 이학박사가 진행하는 ‘바이러스의 정체와 전염병의 역사’다.이어 ‘팝콘먹는 페미니스트’ 작가 윤정선, 구기욱 KDOFA국제공인 퍼실리테
18일부터 양평통보 신청도 가능… 25일 읍면사무소 신청양평군 4인 가구 기준 87만1000원 지급오늘 11일부터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이 시작된다. 양평군의 경우 이미 경기도·양평군 재난지원금이 지급돼 이번 정부 지원금은 4인 가구 기준 87만1000원만 지급한다. 11일에는 가구 세대주가 소지한 신용·체크카드사 홈페이지를 통해 세대주가 직접 신청할 수 있다.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액수는 4인 이상 가구 100만원, 3인 가구 80만원, 2인 가구 60만원, 1인 가구 40만원이다. 하지만 재난기본소득을 이미 지급하고 있는 양평
양평군이 9일 지역내 오일장과 관광형 마켓에 대한 무기한 폐쇄조치를 내렸다. 지난 3일 재개장한 지 6일 만에 다시 폐쇄한 것이다. 지난 8일 용문면 거주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태원 클럽 방문자들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아 지역사회 감염을 막기 위한 조치다.군은 양평물맑은시장(청개구리마켓), 용문천년시장(경기공유마켓), 양수리전통시장(연꽃마켓), 양동쌍학시장 등 4개 전통시장의 오일장과 관광형 마켓에 대한 무기한 폐쇄명령을 내렸다. 또한 전통시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던 모든 문화행사도 취소했다.
경기도는 지난달 29일 경기스타트업캠퍼스에서 열린 산하기관인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 임시이사회에서 ‘공공배달앱’ 개발 사업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경기도주식회사를 중심으로 산하기관과 민간 기업 등이 협업하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시스템 개발에 나설 방침이다.도의 ‘공공배달앱’ 개발은 최근 배달앱 민간업체들의 독점화로 생산자·소비자 모두 일방적인 이용료를 부담하는 실태가 이슈화되면서 시작됐다.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지난달 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배달의 민족 등 배달앱 업체들이 독점적 지위를 이용한 일방적 이용료 인상으로 과도한
21대 총선에서 낙선한 최재관 더불어민주당 전 후보는 선거 후 보름이 지나도록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선거 당시 자신을 지지해준 유권자들에게 감사 인사와 함께 향후 지역에 남아 다음 선거를 준비하기로 한 결정을 전하기 위해서다.본지는 지난달 27일 본지 사무실에서 최 낙선인을 만나 이번 선거 패배 원인과 향후 계획에 대해 들었다.◆ 선거 후 보름이 지났다. 어떻게 지내고 있나?이번 선거를 치르면서 저를 지지해주신 분들을 만나 뵙고 있다. 선거 패배 충격이 커 망연자실한 지지자분들과 서로 위로하고 위로받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선거 끝
양평군 선출직 공직자들이 올해 신고한 재산 평균 금액은 5억7580만원으로 집계됐다.지난 3월 26일 정부와 경기도, 국회 등은 관보를 통해 공직자 재산을 공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양평군 공직자 중 재산이 가장 많은 사람은 정동균 군수로 15억7314만원을 신고했다. 지난해 대비 1678만원이 늘었다. 그 뒤를 이어 전승희 경기도의원이 13억842만원을 신고했다.재산이 가장 적은 사람은 지난해에 이어 황선호 군의원으로 -1억2901만원을 등록했다.양평군 선출직 12명의 재산 평균액은 5억7580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3월 발
전승희 경기도의회(더민주, 양평비례) 의원은 지난달 23일 도의회 양평상담소에서 축산과 동물보호팀장 및 관계 공무원과 동물보호·복지 정책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반려동물문화교실 운영 ▲반려견 놀이터 조성 ▲마당개 중성화 수술비 지원 ▲길고양이 급식소 설치 ▲입양 카페운영 ▲장애인 1인 가구 대상 동물가족 입양 활성화 등을 논의했다.전승희 도의원은 “도농복합도시인 양평에 마당개 중성화수술 지원사업이 필요하다”며 “양평애견인들을 위한 애견시설과 사업예산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평군의회가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양평공사 조직변경 사회적 합의를 위한 민관대책위원회(이하 민관대책위) 관련 예산을 모두 삭감해 시민사회의 반발을 사고 있다.양평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이하 연대회의)는 지난달 28일 성명서를 통해 공사 문제에 미온적인 군의회를 강하게 비판했다.양평군의회는 지난달 24일 열린 제268회 양평군의회 임시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송요찬 의원)에서 양평공사 조직변경관련 전문가 자문료 800만원과 양평공사 조직변경 관련 주민공론화장 개최 요구액 2100만원 등 2900만원을 전액 삭감했다.이날 전진
양평공사가 코로나19 여파로 운영자금 압박이 심해져 양평군의 지원이 없을 경우 3개월도 버티지 못할 지경인 것으로 드러났다. 군은 6월에 열릴 추가경정예산안에 30억원 이상을 출자금 형태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양평공사와 군에 따르면 공사는 지난달 말일로 대출기한이 만료된 농협 차입금 15억원을 갚지 못해 농협 측은 거래정지를 통보한 상태다. 현재 운용 가능한 마이너스통장 기준 앞으로 2개월여 후면 가용 자금이 바닥나 지급불능 상태에 도달한다.이에 공사와 군청 담당부서는 지난 13일 긴급회의를 열고 대책을 논의했다. 공사 관계자는
양평군·경기도 재난기본소득(1인당 22만원)을 신용카드나 선불카드로 받은 군민들도 양평통보 사용처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변경됐다.양평군은 지난 22일 군 공식 블로그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밝혔지만 군 담당자는 “신용카드사별로 적용 시점은 다를 수 있으니 군민들의 양해를 바란다”고 밝혔다.양평군과 경기도가 전 군·도민에게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결정해 1차로 지난 9일부터 지역화폐인 양평통보와 13개 은행사 신용카드를 통해 신청을 받았고, 양평통보나 신용카드가 없는 군민들은 2차로 지난 20일부터 선불카드 현장신청을 받았다.하지만 양평
여주시민·양평군민들의 믿음과 신뢰 가슴깊이 품겠습니다.대한민국 제21대 여주시·양평군 국회의원 당선자 김선교큰 절 먼저 올립니다.여러분들의 소중한 한표 한표가 모여 드디어 우리는 해냈습니다.CHANGE ! 여주·양평이 바뀌었습니다.지나온 시간 바뀌어야한다는 간절한 소망이 끝내 이루어졌습니다.이것은 위대한 여러분들의 선택이었고 당선자 김선교에겐 기쁨을 넘어서 앞으로의 시간들을 생각해보면 지금부터 무게감이 몰려오는 것 같습니다.정말 해야할 일들이 너무나 많습니다.4년이라는 주어진 시간동안 여주·양평의 동반상승발전을 위해성실히 공약을 이
여주시민 양평군민 여러분, 정의당 국회의원 후보 유상진입니다.지난해 12월 예비후보 등록부터 마지막 13일간의 선거운동기간 동안 보여주신 성원과 격려 그리고 지지와 후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당선되신 미래통합당 김선교 후보님 축하드립니다. 더불어민주당 최재관 후보님과 우리공화당 변성근 후보님도 수고하셨습니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시는 모습에서 많은 배움을 얻었습니다.저는 이번 선거에서 후회없을 만큼 최선을 다했지만 여전히 부족했습니다. 지난 군수선거 낙선에 이어 이번 총선에서도 낙선했습니다. 지역에서 정의당을 일구고 키워왔지만 연이
더불어민주당 여주양평 국회의원 후보 최재관입니다.여주시민 양평군민들이 많이 성원해 주셨지만 아쉽게도 낙선하였습니다.지난 10개월 동안 민주당은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아름다운 경선을 치루고 함께 해준 한유진, 백종덕, 방수형, 신순봉, 권혁식 후보님의 도움으로 약진하였습니다.하지만 민주당에게 국회의원을 주시기에는 아직은 준비가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내일을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당선되신 미래통합당 김선교 후보에게 축하드립니다. 함께 열전을 펼쳐준 정의당 유상진 후보와 우리공화당 변성근 후보, 국가혁명배당금당
민주당계 지자체장과 정무적 갈등 표출 우려도김선교 미래통합당 후보가 4·15총선에서 승리했다. ‘보수의 텃밭’이라고 불리는 양평·여주의 보수성향이 재확인됐다. 하지만 지난 20대 총선과 비교하면 보수 후보 지지율은 낮아졌다.김 후보의 승리로 더불어민주당 출신 양평·여주 지자체장과의 정무적 갈등이 표출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지난 15일 실시된 4·15총선 여주·양평 선거구 투표 결과 김선교 미래통합당 후보가 7만575표(54.97%)를 얻어 5만1574표(40.17%)를 득표한 최재관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14.80%p 차
양수리상권진흥센터는 유튜브를 통해 양수리상권 홍보를 담당할 ‘연튜브 서포터즈’를 모집, 양성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경기도가 추진 중인 양수리상권진흥구역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이번 지원사업은 2020~2023년까지 경기도와 양평군이 총 40억원(도비 20억원, 군비 20억원)을 투입, 인근 관광지와 연계해 침체된 양수리상권을 활성화하는 내용이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총괄하며 운영은 양수리시장상인회, 양수리상권진흥센터가 담당한다.‘연튜브 서포터즈’는 양수리시장 및 양수역 앞 용담리를 포함하는 양수리상권과 두물머리, 세미
양평친환경로컬푸드는 이용객의 편의와 온라인·모바일 쇼핑몰 운영 활성화를 위해 지난 14일 용문면 마룡리(용문산로 16)에 양평친환경로컬푸드 용문 2호점을 개점했다. 용문2호점은 지역 친환경농산물 판로 활성화에 기여함은 물론 농가소득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용문2호점을 택배 거점으로 활용해 온라인 판매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용문2호점에서는 친환경농업특구 지역인 양평에서 생산한 친환경농산물 및 가공품 등 120여 품목을 비롯해 에크미포크 물류센터 옆에 위치하고 있는 이점을 살려 축산물 판매도 병행하고 있
김선교 당선인이 양평군 12개 읍면 모든 투표소에서 최재관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승리했다. 고령 농촌지역의 높은 보수성향이 반영된 결과다.하지만 지난 2016년 총선에 비해 보수 지지율이 크게 줄어들었는데, 이는 혁신학교 등을 찾아 들어온 외지인들의 영향인 것으로 보인다.◆지난 총선 대비 보수지지 3.52%p↓ 본지는 이번 4·15 총선과 지난 2016년 총선의 양평군 보수 후보 지지율 변화를 분석했다. 2016년 당시 정병국 새누리당 후보는 59.63%를 득표했고, 이번 총선에서 김선교 당선인은 56.11%를 얻었다. 보수 후보
제21대 국회의원을 뽑는 4·15총선 양평여주 선거구 개표가 오후 6시 30분경 시작됐다. 9시 현재 개표율은 21.5%로, 김선교 후보가 50.1%를 득표해 최재관 후보(45.8%)를 앞서고 있다. 이번 선거는 사전투표함부터 개표를 진행한다. 오후 9시 현재 개표는 21.50%( 양평 28.93%, 여주 12.88%) 진행됐다. 양평군선거구는 미래통합당 김선교 후보가 9757표(48.75%)를 득표해 9424표(47.09%)를 득표한 더불어민주당 최재관 후보를 1.66%p 근소한 차이로 앞섰다. 정의당 유상진 후보 669표(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