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 양평문화원

양평군립도서관은 오는 18일 오후 3시 양평문화원 양평홀에서 ‘성석제 작가와 함께하는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북콘서트는 음악과 강연이 함께하는 북콘서트로 진행된다. 문학적 감성을 담아 노래하는 밴드 ‘서율’이 철학적 성찰, 진정한 사랑 의미, 일상 속에서 마주하는 소소한 풍경 등을 기타 선율과 함께 노래로 풀어낸다.

성석제는 1986년 문학사상에 ‘유리 닦는 사람’으로 등단했다. 1995년 ‘내 인생의 마지막 4.5초’를 발표하면서 본격적인 소설가로서의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현대문학상, 동인문학상, 한국일보 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작품으로는 ‘소풍’, ‘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 ‘투명인간’, ‘믜리도 괴리도 업시’ 등 다수가 있다. 거짓과 참, 상상과 실제, 농담과 진담, 과거와 현재 사이 미묘한 경계선을 거닐면서 풀어내는 재미난 입담으로 유명하다.

오는 17일까지 군립도서관에 전화(☎ 770-2712) 접수하거나 방문접수하면 참여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10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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