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5연패 위업 달성

양평군청 직장경기 유도부(감독 채성훈) 소속 이민재 선수(-60㎏)가 지난 22일 충남 아산 경찰교육원에서 열린 제36회 전국장애인체전 유도 시각장애 부문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이민재의 우승으로 군청 유도부는 5년 연속 전국장애인체전 유도 시각장애 부문 금메달 수상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이민재 선수가 금메달 수상 후 기념촬영을 가졌다.

이민재는 준결승에서 전라남도청 김현국을 상대로 허벅다리후리기 한판으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 경상남도청 강덕모 선수를 만나 허벅다리 걸기를 구사하며 시원한 한판승을 따냈다.
이민재는 경기 직후 “지난 9월 리우패럴림픽에서 7위를 기록해 아쉬운 성적을 남긴 부분을 이번에 만회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 “기술 연마 훈련을 통해 2020 도쿄패럴림픽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정민(-81㎏) 선수는 리우에서의 무릎 인대 부상으로 이번 대회에는 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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