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글로벌 일류도시로의 도약을 다짐하는 ‘New 비전2025 장기발전계획’ 선포식을 지난 1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비전2025 계획은 지난 2009년에 수립된 비전2020 이후 사회적 이슈로 대두된 녹색성장, 지역만들기 등 변화된 행정환경 요소를 반영하고, 더욱 더 다양해지고 세분화되는 주민의 행정에 대한 요구사항을 반영한 결과물이다.

지난 14일 열린 ‘New 비전2025 장기발전계획’ 선포식에서 관계 공무원들이 설명을 듣고 있다.

군은 지난해 9월 공무원으로 구성된 1개 총괄반 산하 4개 분과에 총 47명의 실무추진단을 발족하고 수차례의 워크숍, 중간보고회 등을 가지며 결과물을 만들었다.

‘더 건강한 양평, THE 행복한 양평’이라는 비전을 앞세운 이번 계획은 지역경제, 주민생활, 도시관리, 지역역량의 4개 분과에서 모두 8개의 핵심 이슈를 선정하고, 이를 실현할 28개의 전략목표와 141개의 전략과제를 도출했다. 군은 이를 바탕으로 Eco(에코)산업 1번지, 실버 건강관리 산업체계 구축, 양질의 일자리 창출, 사통팔달의 교통인프라 구축에 매진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비전2025 장기발전계획은 10년, 100년, 그리고 그 이후의 양평을 그리기 위해 군민의 다양한 요구는 물론 다변화되는 사회적 환경 요소를 반영하고자 노력한 결과물”이라며 “11만 양평군민과 800여 공직자가 함께 전국 Only One(온리원) 건강행복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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