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립미술관, 오는 21일 개막

양평군립미술관은 오는 21일 2016 미술여행 가을프로젝트 ‘꿈과 일상’전을 개막한다. 이번 전시는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현대인의 일상을 다양한 각도로 그리고, 그 속에서 꿈을 잃지 않는 현대인의 삶을 대변하는 기획전이다.

작가들은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를 불안한 시선으로 바라보기도 하고, 그 변화를 적극적으로 수용하기도 한다. 작품들은 ‘다양한 시선의 일상’, ‘미디어-소통의 예술’, ‘상생으로의 여정’ 등 세 가지 테마로 나눠 전시된다.

지층의 ‘다양한 시선의 일상’은 일상 속에서 발견한 다채로운 시선들이 어떻게 작품에 녹아 있고 영향을 미쳤는지 생각과 표현의 재미를 읽을 수 있다. 작품 속 소재들이 하나하나 모여 현대사회의 부분을 이루고, 그 작품을 읽어가며 현 사회를 조망해 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

제1전시실, 슬로프공간의 ‘미디어-소통의 예술’은 쌍방향 소통을 지향한다. 과거 예술이 추구한 영원불멸이 아닌 일시성을 추구하며, 변화하는 사회를 그대로 반영한 예술이다.

제2전시실 ‘상생으로의 여정’은 다양함이 공존하는 현 사회를 아우르며 함께 나갈 방향을 모색한다. 인종, 사상, 문물이 한데 어울려 다양한 문화, 양식, 예술을 생산하고 있는 지금의 현상을 반영하고 아울러 서로 공존해 나가야할 길, 예술로 함께 그 대안을 찾아본다.

개막식은 오는 21일 오후 4시 군립미술관 로비에서 열린다. 전시기간은 다음달 24일까지. 문의 ☎ 775-85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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