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근향교(전교 이철화)는 오는 26일 오전 9시50분 옥천면 양근향교 유림회관 대강에서 ‘2016년 문화제향교육’을 실시한다.

윤여빈 (재)경기도문화재단 경기학연구원 센터장이 ‘양근향교의 설치 및 광영’, ‘향교의 정체성과 유림의 과제’를 주제로 강연한다. 오후에는 신승한 전 양평문화원장이 ‘선비의 마음가짐’을 주제로 특별강연하고, 장석현 벽계서당 훈장이 논어의 ‘사물잠(四勿箴)’을 강연한다. 이철화 전교의 ‘양근 유림의 과제’ 총평을 마지막으로 종강한다.

양근향교는 다음달 2일 오전 11시 대성전에서 추기 석전제를 봉행한다. 석전제는 향교에서 공자를 비롯한 성현에게 춘추 길일(음력 2․8월 上丁日)을 택해 경건하게 행하는 제례의식이다. 양근향교 대성전에는 공자를 중심으로 그 제자들과 설총(薛聰), 최치원(崔致遠) 등 명현 18위의 위패가 모셔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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