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2~3일 한강문화 대축전… 가요제‧MTB 랠리

양평군이 전국 최초 자전거레저특구 지정을 기념하는 ‘양평 한강문화 대축전’을 다음달 2~3일 양근섬과 단월면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2월 전국 최초로 지정받은 ‘자전거레저특구’를 기념하고, 자전거 특화 도시 양평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근섬에서는 △한강 가요제 △인디밴드 공연 △버스킹 공연 등의 다채로운 문화 공연이 펼쳐진다. 행사 첫날 한강 가요제 예비심사를 비롯한 지역 가수들의 축하 공연, 양근천 길에서 펼쳐지는 버스킹 공연에 이어 저녁 8시부터는 본격적인 가요제 예선과 레이저쇼, 불꽃놀이 등 지역 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마련된다. 둘째 날에는 오후 1시부터 한강문화대축전 예술제와 가요제 본선, 시상식이 양근섬 야외광장에서 펼쳐진다.

단월면에서는 3일 전국 산악자전거 마니아들을 위한 ‘제6회 양평 MTB 랠리 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대회 코스는 단월레포츠공원을 시작으로 석산리 임도, 밥배고개 등 수려한 자연 속을 달리는 코스로 총 45㎞ 구간을 달리게 된다.

김선교 군수는 “전국최초 자전거 레저특구인 양평에서 펼쳐지는 한강문화대축전은 자전거와 음악이 함께하는 21세기 새로운 문화축제로써 앞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한강문화 대축전에서 많은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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