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안-김현중-자영업 종사>

 양평읍 양근리 양평물맑은시장 옆에는 철도교량 하부 공간을 이용한 주차장이 있습니다. 하부 공간의 주차장은 총 6개의 구역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양근천 쪽부터 옛 우리예식장 쪽까지 차례로 0구역, 1구역, 2구역 등의 이름이 붙어있습니다.

이들 주차구역은 각각 10여대에서 넓은 곳은 40대까지 주차가 가능합니다. 이곳은 한국철도시설공단의 부지이나, 중앙선전철 공사 때 양평군의 협상으로 주차장으로 만들게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양평군민들에게는 아주 요긴한 주차장입니다.

그런데 5개 구역의 주차장은 양쪽으로 마주부고 차를 주차할 수 있게 되어 있으나, 유독 3 구역은 한쪽만 주차를 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 이유는 차량들이 이곳 3구역으로 진·출입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 3구역의 모습입니다. 주차금지라고 쓰여 있는 부분에도 반대편만큼의 차량을 주차시킬 공간이 있습니다.

이 3구역도 다른 곳과 마찬가지로 양쪽에 주차를 할 수 있게 고치면 어떨까 하는 게 제 의견입니다. 3구역의 가운데를 진입로로만 사용하게 하고, 2구역을 출구로만 사용하게 만든다면 3구역에 차량 15∼18대를 더 주차할 수 있게 만들 수 있습니다. 조금만 고쳐서 더 많은 차를 주차할 수 있다면 좋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이 주차공간에도 아래와 같은 쓸데없는 시설물(주차요금 부스)들이 방치되고 있습니다. 각각의 구역마다 이런 시설이 있는데 설치 후 한 번도 사용하지 않은 것입니다. 각각 주차 공간 한 칸을 그냥 낭비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쇼핑카트 보관 장소입니다. 재래시장에 쇼핑카트 보관함이라, 여러분은 이를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재래시장에서 쇼핑카트를 이용하는 사람을 본적이 저는 한 번도 없습니다. 야간에 주차장에서 출차하면 이 시설물은 잘 보이지도 않을 겁니다.

 

양평군은 이와 같은 의견을 검토해 정책에 반영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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