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양 정신 알리는데 최선”

 몽양여운형선생기념사업회는 그동안 공석이던 몽양여운형생가기념관 관장에 유영표(67·얼굴) 이사를 선임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지난 2일 양서면 신원리 몽양기념관에서 열린 취임식은 몽양역사아카데미 회원들과 이철순 양평군립미술관 관장, 임승기 양평경실련 공동대표,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유영표 관장은 “몽양 선생은 좌우 어디에도 치우침이 없이 민족을 위해 살았던 분”이라며 “부족한 점이 많지만 몽양기념관이 선생의 정신을 널리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유 관장은 서울대 인류학과 재학 중 민주화운동에 참여했으며 졸업 후 매일경제신문사 출판부장, 참여연대 운영위원,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상임부이사장 등을 지냈다. 현재 몽양여운형선생기념사업회 이사, (사)민주화운동공제회 이사장, 양평경실련 공동대표, 양평시민학교 교감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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