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윤광신 후보(기호1번)
2선거구(용문·지평·청운·단월·개군·양동·강상·강하)

경기도의원선거 후보자 인터뷰
 
예상 뒤집고 공천 따내, 저력 확인
무주공산 된 용문면표 향방 관심 
 
 
“사람들이 진실과 믿음으로 인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면 양평은 행복한 사회가 될 것이다. 인성과 도덕이 살아있어야 행복을 가져다준다.” 윤광신 후보의 선거 전략은 다름 아닌 ‘정(情)과 사랑’이다. 윤 후보는 정과 사랑, 도덕성, 윤리의식을 자신의 삶의 최우선 가치로 삼았다. 그는 “진실과 도덕성이 살아있고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면 행복은 따라오게 돼 있다. 의정활동 역시 이런 마음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지난 17일 윤광신 후보의 선거사무소에서 그와 나눈 일문일답.
 
-공천경쟁이 치열했다. 결과를 어느 정도 예측했나.
“이상규, 이학표 두 후보와 선의의 경쟁을 했다. 공천을 받을 것이라고 예측하지 못했다. 여론조사에서 2등과 차이가 좀 났다. 열심히 한 결과라고 본다. 그만큼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책임감도 크다. 군민들께 감사하다.”
 
-당초 이상규 후보가 앞설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다. 뒤집은 비결은 무엇인가.
“우리가 살아가면서 느끼는 ‘정과 사랑’이 비결이다. 정과 사랑, 인성, 믿음은 공약보다 중요하다. 누가 선출되느냐는 중요하지 않다. 경기도 예산은 31개 시·군에 균형 있게 배분된다. 정의롭게 생활하고 도덕성이 살아있어야 행복한 사회가 된다.”
 
-공천에서 컷오프 탈락한 이학표 후보가 무소속으로 출마해 경쟁구도가 됐는데.
“무투표당선을 바랐지만 어떻게 하겠는가. 어쩔 수 없는 일이다. 상대 후보를 비방하지 않고 선의의 경쟁을 펼치겠다. 다른 선거전략보다도 진실한 삶, 도덕성이 살아있고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마음으로 임하겠다.”
 
-초대 양평군의원을 역임하고 이번에 경기도의원에 도전한다. 의정활동의 방향과 목표는.
“군의원이 군을 감시·감독하고 예산을 심의한다면 도의원은 각자 해당 시·군을 대표해 보다 큰일을 하는 자리다. 우선 양평을 챙기겠다. 혼자 해서는 안 된다. 군수, 국회의원, 군의원과 함께 지역발전의 일익을 담당하겠다. 야당이라고 적대시하지 않겠다. 새누리당이 아닌 도의원들과도 교류와 친분을 쌓겠다. 특히 실현하지도 못할 허황된 공약은 절대 하지 않겠다. 정과 사랑 외에 믿음과 진실이 제 삶의 좌표이기 때문이다. 어느 가족이나 조직이든 가장이나 CEO가 믿음과 신뢰를 받아야 제대로 설 수 있다. 만일 신뢰를 잃으면 가정이나 조직이 한걸음도 나아갈 수 없다. 주민과의 신뢰, 이것이 무엇보다도 정치를 하는데 중요하다. 신뢰가 무너지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이런 마음으로 주민과 한 약속은 반드시 지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
 
-양평의 현주소를 진단한다면.
“양평은 주민들의 불만 요소가 많다. 이를테면 사격장 이전, 수도권 규제 완화, 지평 탄약고, 침체된 지역경제 살리기 등이다. 도의회에서 양평의 낙후된 현실을 피력하겠다. 군민의 올바른 의식과 자세가 중요한데 군민과의 대화 속에서 양평이 나아갈 길을 모색하겠다. 특히 잘한 것은 잘했다고 칭찬하고, 잘못한 것은 잘못했다고 지적하는 사회분위기가 조성돼야 한다. 군이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발로 뛰어 여러 측면에서 주민들의 이야기를 귀담아 듣겠다. 언제든 귀를 열고 다니는 사람이 되겠다. 주민들은 가계부채 문제라든가, 사교육비 문제, 보육, 집, 일자리 걱정, 또 요즘에는 생활안전에 대한 걱정을 많이 한다. 도의원이 되면 이런 일들을 제일 먼저 챙겨서 주민들의 짐을 덜어드리고 미래에 대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민생 도의원이 되겠다.” 
 
-당선되면 어떤 활동에 주력할 것인가.
“제일 많은 예산을 다루고, 지역발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건설교통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싶다. 의정활동의 초점을 노인복지와 아동·청소년복지 향상에 맞추겠다. 새마을회를 비롯한 여러 사회단체를 이끌면서 나눔과 봉사, 배려의 정신을 실천했다. 도의원이 되면 정과 사랑, 도덕성이 가득한 의정활동으로 행복한 양평사회를 이룩하겠다.”
 
 
대표공약
 
1.버스 미운행 지역 ‘행복택시’ 운행
대중교통 미운행 지역 또는 먼 거리를 걸어야 하는 교통 취약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택시영업 활성화.
 
2.생활밀착형 작은 도서관 설치
주민이 언제 어디서나 편하게 접근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독서 인프라 구축. 기존 도서관 기능뿐만 아니라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쉽게 접할 수 있게 함. 예술·교양, 전시·음악·연주회·고희연 등 개최. 
 
3.노인정 스포츠 강사 배치
노인정을 순회 교육하는 스포츠 강사를 배치해 주민 건강 증진 및 청년일자리 창출.
 
4.방학 분야별 캠프 개설
방학 중 음악·미술·체육 등 10가지 분야 캠프 개설. 문화예술인과 대학생 자원봉사자와 연계한 단계별 교육.  
 
5.주말 스포츠클럽 개설
청소년을 위한 주말 야구·축구·자전거 프로그램 개설. 인성교육 및 학교폭력 예방 효과.
 
6.읍·면 공약
용문면 청사 신축. 용문면 국민체육센터 진입로 확·포장. 개군면 복지회관 리모델링. 개군레포츠공원 브랜드화. 개군면 행정타운 신설. 단월복지회관 건립. 청운면소재지 종합개발사업. 
양동면소재지 종합개발사업. 부추 공동집하장 설치. 지평복지회관 연회장 증축. 강하면 배드민턴·탁구장·연회장 건립. 강상면 복지회관 신축. 강상면 119안전센터 건립. 
 
 
약력 및 학력
 
1955년 3월9일 개군면 출생
방송통신대학교 행정학과 중퇴
초대 양평군의원
양평군 정책자문위원
새마을회 양평군지회장
광신농장 대표
2013년 양평군민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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