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 11일 실시하는 제19대 총선 예비후보등록 첫날인 13일 양평·가평군선거구에서 2명이 등록을 마쳤다.

양평군선관위에 따르면 이날 한나라당의 이만재(59·정치인), 무소속 정주석(44·자영업) 예비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이만재 예비후보자는 한국체육대학교 사회체육대학원을 졸업하고 지난 16대 국회 비례대표 의원과 국민체육진흥공단 상임감사를 역임했다.

정주석 예비후보자는 강원대 정보과학행정대학원에 재학 중이며, 현재 가평군축구연합회 북면축구회장, 67상조회 감사를 맡고 있다.

이번 총선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려면 300만원의 기탁금을 납부해야 하며, 가족관계증명서와 전과기록에 관한 증명서류, 정규학력에 관한 증명서 등을 지역 선관위에 제출해야 한다.

예비후보자는 선거사무소를 설치하고 선거사무장을 포함한 3인 이내의 선거사무원을 고용할 수 있다. 또 ▲명함 배부 ▲전자우편 및 문자메시지 발송 ▲선거구 내 총 세대수의 10% 범위에서 홍보물 발송 ▲직접통화 방식 지지호소 등의 범위에서 선거운동도 할 수 있다.

예비후보자는 후원회를 설치해 1억5000만원의 정치자금을 모금할 수 있고, 후원인은 연간 2000만원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에서 각 후원회에 500만원 한도에서 기부할 수 있다.

▲ 한나라당 이만재(왼쪽) 예비후보자와 무소속 정주석 예비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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