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초, 감소세 이어오다 올해 증가해

올해 양평군 초등학교 입학생수는 803명으로, 지난해 초등학교 입학생수(771명)보다 32명 증가했다. 입학생수가 10명 미만 학교는 곡수초등학교와 정배초등학교 2개교이다.

양평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올해 초등학교 입학생수(3월21일 기준)는 803명으로, 지난 2018년 이후 2년째 감소추세를 보이다 지난해부터 다시 증가하기 시작해 올해 800명대를 넘기며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입학생이 10명 미만인 학교(분교 제외)는 곡수초등학교와 정배초등학교 2개교이다. 강하초, 개군초, 대아초, 세월초, 수입초, 양서초, 양수초, 양평단월초, 조현초, 지평초, 청운초 등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입학생수 10명을 넘겼으며, 지난해 48명이 입학한 서종초와 42명이 입학한 옥천초는 올해 각각 59명, 55명이 입학해 입학생수 50명을 넘겼다.

지난해 10명 미만 입학한 양동초, 용문초, 원덕초 또한 입학생수 10명을 넘기면서 모두 증가한 반면 지난해 10명이 입학한 정배초는 올해 7명이 입학했다.

지난 해에 비해 입학생수가 소폭 증가한 초등학교는 대아초, 서종초, 양수초, 양평초, 옥천초 등이며 모두 입학생수가 전년대비 10명 이상 증가했다. 입학생수가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학교는 양평동초이다. 올해 입학생수는 93명으로, 지난해 입학생수 114명에서 21명이 감소했다.

지난 2017년 200명을 기점으로 입학생수가 166명(2018년)-165명(2019년)-158명(2020년)-150명(2021년)으로 감소추세를 이어왔던 양평초등학교는 올해 입학생수가 166명이 되면서 다시 증가했다. 이는 양평초 학군에 속하는 공동주택 개발사업으로 인구가 유입되면서 입학생수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양평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양평초 입학생수가 증가한 이유는 여러 이유가 있을 듯 하지만 공동주택 단지가 조성되면서(…) 양평초등학교 학군에 속하는 양평센트럴파크써밋에서 대략 10~20명 이상 되는 학생이 올해 입학생에 포함된 점이 반영된 듯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군내 중학교 입학생 수는 914명(지난해 932명)으로 전년대비소폭 감소했으며, 고등학교 입학생수는 914명(지난해 884명)으로 소폭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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