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작 60여톤 20여 가구에 전달

양평군 해병대 전우회 회원들이 이달 한 달간 60여톤의 땔감을 마련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주는 봉사활동을 펼쳐 주위를 훈훈케 했다.

▲ 16일 휴일임에도 해병대 전우회 회원 20여명이 땔감 마련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6년 전부터 ‘사랑의 땔감 나누기’ 봉사를 하고 있는 해병대 전우회(회장 남기범)는 올해 종합운동장 건설부지에서 나온 나무들을 활용, 주말마다 20여명의 회원들이 직접 60여톤 분량의 땔감을 만들어 지역의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기초생활 수급자 등 20여 가구에게 전달한다.

남기범 회장은 “주말마다 회원들이 땀 흘리며 장작을 패고 있다”며 “힘들고 어려운 작업이지만 어려운 이웃에 도움이 된다는 뿌듯함에 모두 웃으며 작업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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