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승희(더민주, 비례) 경기도의회 의원이 SNS에 올라온 민원을 신속히 처리하는 등 온라인 정치의 모범을 보이고 있다.

전 의원 측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지역 최대 SNS 중 하나인 페이스북 ‘양평이야기’에 민원이 올라왔다.

민원은 강상면 송학리 다물농산 공장 근처 도로가 덤프트럭 통행으로 인해 파손돼 불편을 겪는데, 이를 어디에 신고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내용이었다.

평소 SNS를 통한 소통을 충실히 했던 전 의원은 이 글을 본 뒤 곧바로 양평상담소 위촉상담관, 담당공무원과 현장을 방문했다. 확인 결과 덤프트럭의 잦은 통행으로 지속적인 파손이 이루어지고 있었다. 도로보수는 지난 2일 마쳤고, 민원 글을 올렸던 주민은 도로 보수 결과를 SNS에 올려 전 의원에 감사를 표했다.

전 의원은 “코로나19로 주민과 만남이 어려운 시기라 SNS를 통한 주민과의 소통이 더 중요해졌다”며 “주민의 생활불편 등 각종 민원을 상담·해결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언제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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