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농업경영인 양평군연합회(회장 김광섭)는 지난 6일 양평실내체육관에서 농업경영인 회원과 가족 300여명과 김선교 군수, 정병국 국회의원 등 기관 단체장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23회 양평군농업경영인 한마당 큰찬치’ 개최했다.

 
이번 한마당 큰잔치는 1년간 농사일로 힘들었던 농업인들의 노고를 달래는 한편 농업경영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외국 농산물 수입 등으로 급변하는 농업의 환경변화를 지혜와 기술로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조지훈(법무법인 다산) 변호사의 유익한 농업경영 관련 법률상식 강의에 우수 농업인들에 대한 표창 및 감사패 전달, 회원 자녀에 대한 장학금 전달 등이 마련된 개막식에 이어 명랑운동회, 장기자랑 등이 펼쳐졌다.
 
김광섭 회장은 개회사에서 “회원들이 농업에 종사하면서 체득한 각종 경영정보를 교류하고 그동안의 노고를 푸는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FTA등 농업이 어려운 이 시기에 양평군의 모든 분들이 우리 농업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고 말했다.
김선교 군수는 축사에서 “WTO 출범, IMF 한파, FTA 체결 등 농업의 무한경쟁시대에도 꿋꿋이 버텨온 농업경영인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양평의 친환경농업을 통해 소득증대와 삶의 질이 더욱 향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진 우수농업인 표창에서 ▲우수면회에는 양동면이 선정됐으며 ▲국회의원표창에는 양영석, 이봉구, 최상옥 ▲군수표창에는 이학산, 방혜문 ▲중앙연합회장에는 이을표 ▲경기도연합회장에는 이학목 ▲군의회의장에는 신철희, 노정호 ▲양평농협군지부장에는 박점선, 양권모 ▲농어촌공사지사장에는 김정근, 이종덕 ▲경찰서장에는 전민봉 등이 수상했다.
또한 김문근 회원의 자녀 김소희 양을 비롯한 6명에게 각각 30만원씩 모두 180만원의 장학금 전달식도 이어졌다.
한편, 개막식에 이어진 체육행사에서 종합우승은 지평면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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