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맑은 양평 전국 댄스스포츠대회 동호인 2천명 몰려

이제는 하나의 스포츠 장르로 완전히 자리매김한 댄스스포츠.

전국의 댄스스포츠 동호인 2000여 명이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양평에 몰려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 제7회 물맑은 양평 전국 프로-아마 댄스스포츠대회 참가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뽐내고 있다.
양평군체육회와 경기도 댄스스포츠 경기연맹(회장 이춘식)이 주최하고 양평군 댄스스포츠 경기연맹(회장 박유선)이 주관한 ‘제7회 물맑은 양평 전국 프로-아마 댄스스포츠대회’가 지난 4일~5일 양평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아마추어, 초등부, 고등부, 생활체육 등 476개 팀에서 모두 892명이 출전해 선수들의 기량이 극대화된 가운데 장애인 휠체어팀 등 제주도에서만 1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전국 댄스스포츠대회 규모 가운데 가장 지명도 높은 대회중 하나라는 평가를 받았다.

▲ 고등부 라틴댄스부문 노민국-이은혜(양평) 조는 경기도대표로 선발되는 영예를 안았다.
4일 열린 경기도대표 선발전에서는 양평의 노민국-이은혜 조가 고등부 라틴댄스부문에서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노-이 조는 오는 10월 열리는 전국체전에 경기도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대회 내내 선수단들을 응원한 김선교 군수는 수상자들에게 트로피와 상장을 수여한 뒤 “전폭적인 지원으로 댄스스포츠가 점점 활성화되고 있다”며 “내년에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대회를 위해 더 많은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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