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맑은 양평 전국 댄스스포츠대회 동호인 2천명 몰려
이제는 하나의 스포츠 장르로 완전히 자리매김한 댄스스포츠.
전국의 댄스스포츠 동호인 2000여 명이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양평에 몰려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양평군체육회와 경기도 댄스스포츠 경기연맹(회장 이춘식)이 주최하고 양평군 댄스스포츠 경기연맹(회장 박유선)이 주관한 ‘제7회 물맑은 양평 전국 프로-아마 댄스스포츠대회’가 지난 4일~5일 양평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이번 대회는 아마추어, 초등부, 고등부, 생활체육 등 476개 팀에서 모두 892명이 출전해 선수들의 기량이 극대화된 가운데 장애인 휠체어팀 등 제주도에서만 1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전국 댄스스포츠대회 규모 가운데 가장 지명도 높은 대회중 하나라는 평가를 받았다.
4일 열린 경기도대표 선발전에서는 양평의 노민국-이은혜 조가 고등부 라틴댄스부문에서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노-이 조는 오는 10월 열리는 전국체전에 경기도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대회 내내 선수단들을 응원한 김선교 군수는 수상자들에게 트로피와 상장을 수여한 뒤 “전폭적인 지원으로 댄스스포츠가 점점 활성화되고 있다”며 “내년에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대회를 위해 더 많은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