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립미술관(관장 류민자)은 지난 3년간 수집한 80점의 작품을 선보이는 2020 미술여행-1, 봄 프로젝트 ‘아트 클라우트展’을 오는 28일 개막한다.

이번 전시는 양평군립미술관이 2017~2019년 수집한 주요 작품들을 소개하는 전시로, 오는 28일 개막해 4월 12일까지 미술관 전관에서 열린다.

배동환_성지, 116.8cmx91.0cm, 캔버스위에 오일, 2010

전시 작품들은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원로작가에서 청년작가에 이르는 다양한 작가들의 일상적 소재를 담은 평면작품과 유기적이고 유려하게 조형화된 입체작품들이다. 양평에서 활동하고 있는 배동환, 박동인, 김강용 작가를 비롯해 현재 미술계에서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현역 작가 79인의 작품들로 구성될 예정이다.

홍성열-그해 겨울, 정배리, 130x160cm, 캔버스 위에 아크릴, 볼펜, 2015

류민자 관장은 “올해 첫 전시인 신소장품 ‘아트 클라우트전’은 양평군립미술관이 지난 3년 동안 수집해온 소장품들을 예술적 가치로 재조명하는 기회의 장이자, 미술관이 지향하고 나아가야 할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 말했다.

한편, 양평군립미술관은 전시와 연계해 주말어린이예술학교 ‘상상 톡톡 놀이터’를 토, 일요일 각각 2회에 걸쳐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 내용, 교육 시간 등 세부사항은 미술관 홈페이지(ymuseum.org)를 통해 확인과 예약이 가능하다.

문의: ☎ 775-85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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