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승용차 최대 1320만원 지원

양평군은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과 대기질 개선을 위해 ‘2020년 환경친화적 자동차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해당 사업은 약 15억원(국비 9억원)의 예산으로 전기자동차 104대(승용 100대, 화물 4대), 전기이륜차 30대의 구매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기자동차를 구매하는 주민 중 차량 출고·등록 순으로 보조금을 지급한다.

전기승용차의 경우 1대당 650만~1320만원까지, 전기화물차의 경우 1대당 768만~2700만원까지, 전기이륜차의 경우 153만~330만원까지 환경부가 마련한 배기량·연비·주행거리 등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21일부터 물량 소진 시까지 출고·등록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해 지원하며, 신청자격은 공고일 6개월 전(공고일 이후는 신청일 기준 6개월 전)까지 양평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이륜차는 16세 이상) 군민 또는 양평소재 기업, 법인, 사업자, 단체 등이다.

지원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양평군 홈페이지(www.yp21.go.kr) 공고/고시란을 참고하거나, 양평군 환경과(☎ 770-2276) 또는 판매사에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환경친화적 자동차 구매 비용 지원을 통해 저공해 자동차 보급의 확산과 군내 대기질 개선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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