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건립 추진 중인 양평근현대사박물관의 연구·전시·교육 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유물을 구입한다.

구입대상 유물은 ▲화서 이항로 및 화서학파 관련 유물 ▲지평의병 및 양평지역의 항일의병 관련 유물 ▲몽양 여운형 선생 관련 유물 ▲양평지역 독립운동 관련 유물(3.1만세 운동 등) ▲양평지역 한국전쟁 관련 유물(지평리 전투, 용문산 전투 등) ▲양평 근현대 사진자료(1990년 이전) ▲양평 근현대 역사·문화 관련 유물이다.

신청자격은 개인(종중 포함), 법인단체, 문화재매매업자(등록된 상호명으로 신청)다.

접수기간은 다음달 16~20일이다. 접수방법은 접수기간 내 방문(군청 문화체육과) 접수하거나 등기우편(양평읍 군청앞길2, 양평군청 문화체육과, 양평근현대사박물관 유물 구입 담당자), 전자우편(rudvy291@korea.kr)으로 접수하면 된다. 우편접수 시, 봉투에 ‘양평근현대사박물관 유물 매도신청 서류 재중’을 명기해야 한다.

서류심사 결과 통지 및 실물접수 기간은 다음달 24~26일이다. 실물 유물 접수는 접수처인 양평친환경농업박물관 수장고(용문면 용문산로 670)로 방문접수만 가능하다.

한편, 군은 양평근현대사박물관 건립을 위한 기본계획수립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아직 군의회의 승인은 받지 못한 상황으로, 군의회에서 승인을 받지 못할 경우 유물은 군내에 있는 공립 기념관 등에 전시된다.

군 담당자는 “5월에 기본계획수립용역이 마무리된 후 군의회에 보고할 계획”이라며 “공립박물관 건립을 위해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심의를 받아야한다. 군의회 승인 후 하반기에 문체부 심의를 계획 중으로 심의에 앞서 유물 구입을 진행한다”고 말했다.

문의: 양평군 문화체육과(☎ 770-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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