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학·고건덕 전·현직 부이사장 맞대결

양평신용협동조합이 오는 22일 임원선거를 앞두고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 비상임이사장 선거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 10일 후보등록 마감 결과 제18대 이사장선거에 기호1번 김춘학(63·자유업) 전 양평신협 부이사장과 기호2번 고건덕(61·자영업) 현 양평신협 부이사장이 등록해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김춘학(왼쪽)·고건덕 후보

김 후보는 농협중앙회에서 근무한 뒤 양평신협에서 대표감사와 부이사장, 산악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양평초교 총동문회장과 양평읍 양근4리장에 재임 중이다. 주차가 편리한 영업점 개설, 소상공인 조합원을 위한 우대 신용대출, 비용 절감으로 예금금리 인상·대출금리 인하, 투명경영으로 조합원 권익증대 등을 주요공약으로 밝혔다.

고 후보는 양평군민포럼 회장, 양평의제21 대표, 양평군상인연합회장, 양평물맑은시장상인회장, 양평신협 이사를 역임하고 현재 양평문화원 이사, 양평읍체육회 이사를 맡고 있다. 주요공약은 편리한 영업점 신축, 조합원 정책자금 지원 확대 및 소액대출 간소화 및 이용실적에 따른 이용고배당금 확대, 조합원 자녀 장학금 확대 등이다.

양평신협 선관위는 22일 물맑은양평체육관에서 제46차 정기총회를 열어 비상임이사장과 부이사장, 이사(5명), 상임이사, 감사(2명) 등을 선출하는 임원선거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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