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의 건강·복지를 돕는 ‘양서 에코힐링센터(양수리 북한강로 38)’가 오는 4월 중순 양수리에 문을 연다.

지난 2017년 10월 착공한 에코힐링센터는 건축 연면적 6917㎡ 규모, 지상 5층 건물로 총 사업비는 251억원이다.

2014년 환경부 특별지원사업 대상에 확정돼 물이용부담금을 재원으로 하는 한강수계관리기금 92억5000만원을 지원받았고, 군비 126억5000만원,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32억원이 사용됐다.

센터 1층에는 두물머리의 생태·문화·역사를 전시하는 물 전시관과 환경문학관, 방문객 쉼터인 카페테리아를 만든다. 2층에는 수영장, 육아나눔터가 들어선다. 3층은 양평군건강관리서부센터, 헬스장과 스피닝·에어로빅 등으로 활용 가능한 GX룸, 4층엔 휴게실, 강의실, 조리실습실, 실내헬스투어실, 5층에는 힐링계단과 다목적체육관이 조성된다.

3층에 위치할 양평군건강관리서부센터는 주민들의 사전 예방적 건강관리를 목적으로 운영된다. 65세 미만 주민과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연중 운영하며, 모든 프로그램 참여자는 건강과 체력 측정장비를 통한 측정 결과를 토대로 간호사와 운동처방사의 전문적인 상담과 함께 맞춤형 운동·건강지도를 받게 된다.

양평군건강관리서부센터는 ▲건강운동실 ▲건강측정실 ▲건강교육실 ▲건강상담실 ▲남·여 탈의실 ▲회의실 ▲다용도실 등으로 운영되며 14대의 건강체력측정장비가 도입된다.

한편, 건물 측면에는 고효율 태양광 패널 234개를 부착해 78Kv의 전력을 생산, 전체 전력사용량의 24% 가량을 태양광으로 충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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