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화전2리·병산2리·다대2리·옥현2리·신원3리 등 5개 마을이 경기도에서 선정한 ‘생태보전농업 실천마을’로 선정됐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경기도가 민선7기 ‘생태환경 보전농업 지원확대’ 공약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생태보전농업 실천마을 사업’은 농촌 마을에 환경 보전·개선을 위한 일정 과제를 부여한 후 이행 실적에 따라 농가당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양평군에서는 용문면 화전2리를 비롯해 강상면 병산2리, 청운면 다대2리, 지평면 옥현2리, 양서면 신원3리 등이 생태보전농업 실천마을로 선정됐다.

정동진 친환경농업과장은 “친환경농업특구인 양평군은 그동안 ‘농약·화학비료 사용 안하기’ 등 다양한 친환경농업 실천 노력을 벌여왔다”며 “환경친화적 농업을 통해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하고, 장기적으로 친환경농업 활성화 기반을 다져 나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생태보전농업 실천마을’은 다음달부터 생태보전 농업을 위한 본격적인 과제 수행에 들어가게 된다. 시·군별로는 양평 5개 마을과 용인시, 여주시, 광주시, 연천군, 이천시, 평택시의 각 1개 마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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