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재향경우회는 지난 6일 경회루웨딩홀뷔페에서 회장 이·취임식 행사를 열고 최성호 회장에 이어 김석병 제17대 회장이 취임했다.

행사는 최준영 양평경찰서장과 정동균 군수, 전진선 군의원, 류용채 (사)대한민국 헌병전우회 이사(양평헌우회장), 경우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김석병 회장

김석병(66) 회장은 1982년 경찰에 입문해 2014년 12월 양평경찰서 청문감사관을 끝으로 공직을 마쳤다. 신임 사무국장에 선임된 강성봉 탐정 행정사사무소 대표는 1990년 경찰에 투신해 양평경찰서 강력팀장 등을 역임한 뒤 지난해 2월 명예퇴임했다.

양평재향경우회 회장 이·취임식에 참석한 인사들이 축하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김 회장은 “민주적이고 열린 경우회, 양평 치안질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편안히 머무르고 싶은 양평, 다시 찾고 싶은 양평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조직의 운영재원을 확보해나가고, 독립된 경우회관 건립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 회장은 지난 3년간 경우회를 위해 헌신·봉사한 최성호 회장과 태덕길 사무국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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