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신당 창당 이후 출마여부 밝힐 예정

정병국 의원(5선, 여주·양평)은 21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2월 15일 전에 통합신당이 창당할 것이라며 출마계획, 지역발전 방안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정병국 의원은 21일 오전 양평군 자신의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그는 “지난 20여년간 군민과 함께 중첩된 규제를 풀고 새로운 경쟁력을 발굴해 왔기에 인구 8만의 양평을 12만의 양평으로 키워올 수 있었다”며 “앞으로의 양평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농업과 바이오산업 등을 육성하고, 다가온 4차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양질의 좋은 일자리를 확대하기 위한 벤처타운 등 신산업 육성에 힘을 쏟아야 한다”고 말했다.

보수통합에 대해서는 지난 추석부터 보수 우파 및 합리적 중도세력과의 물밑접촉을 이어왔다고 밝혔다. 그는 “그 결과 탄생한 것이 새로운보수당과 자유한국당이 함께 참여하는 혁신통합위원회이며, 빠르면 내일(22일) 1단계 활동을 종료하고 곧바로 신당 창당을 위한 기구 및 공천심사를 위한 기준을 마련해 늦어도 2월 15일 전까지 통합된 혁신보수 신당을 창당할 것”이라며 구체적 로드맵을 전했다.

정 의원은 자신의 정치적 거취를 묻는 질문에는 “출마를 확정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금 자신의 역할은 정치인 개인에 대한 것을 넘어 문재인 정권의 폭정에 의한 국가적 위기에 대한 대응과, 보수 재건에 대한 국민적 열망을 실현하는 것”이라며 “우선 보수를 통합시키고, 통합된 신당에서 혁신적인 공천심사기준이 마련되면 그 뜻에 따를 것”이라 말했다.

그는 “오늘 기자간담회는 그간 중앙정치 상황 및 보수통합 과정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걱정과 궁금하신 점들에 대해 설명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며 “보수통합을 완성하고 신당이 공천심사기준 마련 등 정상기능을 갖추는 즉시 지역발전 완수를 위한 정책적 비전을 소상히 밝히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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